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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한국인이면 LA 레이커스 응원합시다!~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은 LA 레이커스

by 동장군님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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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17회에 빛나는 NBA 명문 구단이자 르브론 제임스가 뛰고 있는 팀 LA레이커스가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00밀로 한화로 치면 약 1200억에 가까운 대형 계약 규모다.

 

현대차, 기아차,삼성, LG가 그동안 EPL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 축구팀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축구팀 유니폼에는 종종 한국 기업 로고가 있었지만 NBA 유니폼에는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 원래부터 릅빠로서 레이커스 경기를 가장 우선순위로 챙겨봤는데 이번 비비고 스폰을 계기로 더 애정 깊게 레이커스 경기를 시청할 것 같다. 나는 릅빠일뿐만 아니라 CJ그룹에 내 재산 상당 부분을 투자한 주주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비고의 마케팅 활동은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이번 레이커스 스폰 계약을 통해 비비고가 한 단계 더 스텝업 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비비고가 해외에서도 잘 나가기는 하지만 이렇게나 큰 규모로 레이커스에 후원할 여유가 있는 기업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조금만 찾아보면 CJ제일제당의 해외 사업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20년 미국 매출은 3조 3천3286억 원으로 18년 대비 10배 성장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5년간 1000밀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마케팅 비용으로 생각한다.

 

특히 비비고의 주력 상품 비비고 만두 매출은 2017년 5천60억 원에서 2018년 6천600억 원, 지난해 8천680억 원으로 매년 급증했다. 올해 매출 1조300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6천700억 원으로 전체의 65%에 달했으며 국내 매출은 3천600억 원이었다. 해외 매출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 4천200억 원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중국 1천600억 원, 일본 650억 원, 유럽 180억 원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레이커스와의 협력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LA 레이커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팀이므로 비비고가 가장 주력으로 삼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레이커스라는 팀을 통해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르브론 제임스 팬이자 CJ그룹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서 이번 비비고와 레이커스 협업은 굉장히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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