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2020-21 NBA 시즌에서 가장 과소평가받고 무시받고 있는 팀은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고 본다. 대부분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LA 레이커스, 밀워키 벅스, 브루클린 넷츠를 꼽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여기 3팀을 가장 위협할 팀으로는 GSW라고 생각한다.
벤 시모스 트레이드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해당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GSW의 전력은 아래와 같이 다 구축되었다고 본다.
GSW Depth Chart
선발: 스테판 커리 - 조던 풀 - 앤드류 위긴스 - 드레이먼드 그린 - 케본 루니
벤치: 안드레 이궈달라 - 모제스 무디 - 조나탄 쿠밍가 - 비엘리차 - 제임스 와이즈먼
3rd 유닛: 에이버리 브래들리 - 데미안 리 - 토스카스 앤더슨
위 멤버만 보면 전반적으로 라인업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만약에 크리스마스에 클레이 탐슨이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한다면 전력이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된다고 본다. 커리, 탐슨, 그린, 루니, 이궈달라라는 기존 우승 멤버에 로터리 픽으로 뽑은 무디와 쿠밍가라는 유망주와 AV/비엘리차로 이어지는 탄탄한 벤치 선수까지 전력 자체는 뛰어나다고 본다. 클레이 탐슨에 대한 의구심이 맞기는 하지만 듀란트 케이스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슛돌이 스타일의 선수는 보통 건강하게 돌아오는 듯싶다.
지난 시즌 스테판 커리가 MVP급 활약을 펼친 만큼 클레이 탐슨이 돌아오기 전까지 커리가 멱살 잡고 팀을 플옵권에만 이끌 수 있다면 실제 풀전력으로 나서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반전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 지금 NBA 커뮤니티에서는 우승을 무러 3번이나 이끈 커리, 탐슨, 그린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동안 부상으로 가치를 깎아먹은 부분도 있었지만 세 선수가 건강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레이커스, 브루클린, 밀워키에 버금가는 우승후보로 생각한다. 거기다가 앤드류 위긴스라는 공수에서 확실하게 팀에 기여해줄 수 있는 팀 3옵션도 있고 포텐셜이 확실한 무디와 쿠밍가가 있어서 다음 시즌 충분히 기대 이상을 활약해 줄 수 있다고 예상한다.클레이 탐슨이 건강히 돌아와서 NBA를 제패했던 그때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돌아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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