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한 달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선을 회복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터진 시점 바닥을 친 유가는 그 이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70달러 대를 넘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아래 뉴스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허리케인 여파와 세계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에 대한 증가 함에 따라 증권 업계에서는 연말에 유가가 100불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OPEC이 추정한 내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1억80만 배럴로 2019년 하루 1억30만 배럴을 웃돌 전망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고 본다. 정유 업종 투자자로서 어느 정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가가 오르면 우리 일상생활 물가도 오르기 때문에 마냥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이러한 호재에 내 정유 종목 좀 빨리 털어버리고 싶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4604915
내 인생 첫 해외 투자 종목이자 첫 정유 업종 투자 종목이었던 Royal Dutch Shell 주가 차트다. 4년 전에 안정적으로 배당이나 받자고 투자한 종목이었는데 작년에 코로나 타격을 입더니 원유 폭락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전혀 이전 가격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에는 무려 30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 21년 상반기에는 약 11조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 엄청난 이익을 기록한 것을 고려한다면 아직도 부족한 실적이기는 하다. 원유가 조금이나마 회복해서 주가도 함께 회복해주기를 희망한다.
또 다른 종목은 바로 국내 대표적인 정유 기업 GS칼텍스를 보유한 GS그룹이다. GS그룹 자체가 물론 GS칼텍스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사업이 바로 GS칼텍스가 틀림없다. 물론 GS는 코로나와 원유 폭락 시점 이전부터 주가가 하락하고 있기는 했다. 미래 성장성이 딱히 없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인해 투자자로부터 많은 외면을 받고 있었는데, 거기에 안정적인 사업이라고 봤던 정유 사업이 위기를 겪으면서 주가는 전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20년 9천 억 영업 손실로 사상 최악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반기 영업이익은 1조 원을 기록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하튼 하루 빨리 회복해서 이런 지긋지긋한 종목들 빨리 처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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