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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현재 릴라드, 맥컬럼, 너키치로는 포틀랜드는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조차 힘들다!

by 동장군님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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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BA에서 유일하게 로망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고 있는 선수 릴라드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2020-21 시즌이 끝나고 릴라드가 팀 전력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는 루머가 무성히 나왔지만 결국 릴라드는 결국 팀에 남어서 다음 시즌을 뛸 것으로 보인다. 슈퍼팀이 유행인 현재 리그 트렌드에서 올드 스쿨 마인드를 가지고 포틀랜드 져지를 입고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런 로망을 가진 선수가 개인적으로는 꼭 우승했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 현재 포틀랜드 트레일져스 멤버 구성으로는 솔직히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8월 6일 기준으로 구성된 포틀랜드 트레일져스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선발: 데미안 릴라드 - CJ 맥컬럼 - 노먼 파월 - 로버트 코빙턴 - 유서프 너키치

벤치: 앤퍼니 시몬스 - 벤 멕크레모어 - 토니 스넬 - 데릭 존스 주니어 - 코디 젤러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있기는 하지만 경쟁팀과 대비해서 포틀랜드 전력은 우승까지 가기에는 택도 없다. 벤치 멤버는 데미안 릴라드가 팀 프론트 진에 불만을 가질 정도로 형편없다. 시몬스는 좋은 3점 슛 터치를 가진 선수이기는 하지만 아직 3년 차에 불과한 젊은 선수에 불과하다. 벤 멕클레모어, 토니 스넬도 훌륭한 3점 야투 능력을 가지긴 했지만 코트 위에 오래 내버려 둘 수 있을 정도의 플레이어들은 아니고, 데릭 존스 주니어와 코디 젤러도 마찬가지로 이름값은 있지만 딱히 제 몫을 해줄 선수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선발 라인업은 우승에 근접한 전력일까? 냉정하게 얘기해서는 포틀랜드 팀 1 옵션 데미안 릴라드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본다. 폭발력을 가진 선수이기는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요키치 심지어 돈치치에 비해서 뭔가 우승으로 이끌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뛰는 주요 플레이어 CJ 맥컬럼과 너키치는 모두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더더욱 우승 전력은 아니다. 

 

릴라드, 맥컬럼, 너키치로 4년 연속 실패했으면 이제는 변화를 해야 될 시기라고 본다. 지난 시즌 중반 노만 파웰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승까지 가기에는 너무도 부족하다. FA 시장에 남은 선수들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포틀랜드에게 남은 초이스는 트레이드밖에 없다. 릴라드는 Not For Sale이라고 한다면 결국 CJ 맥컬럼과 너키치를 패키지로 트레이드를 해볼 필요가 있다. 루머로 떠돌았던 시몬스는 영입할 가치가 없고, 차리리 최근 들어 떠돌고 있는 시아캄 카드는 충분히 긁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가치가 예전보다는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맥컬럼 카드가 실패로 돌아간 이상 우승을 경험해본 시아캄 영입을 해볼 만하다고 본다. 

 

특히 수비 측면에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준 데미안 릴라드와 맥컬럼 콤비 대신해서 수비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시아캄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거기다가 외곽 슛 위주의 릴라드와 맥컬럼의 야투 기복이 겹치는 날에는 그 외 공격 옵션이 없어 팀 공격이 안 풀리는 경기가 많았다. 그런 이유에서 시아캄의 합류는 새로운 공격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맥컬럼과 시아캄의 1대 1 트레이드가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기는 하지만 만약 릴라드의 요구처럼 팀 프론트 진이 우승에 열망이 있다면 과감한 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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