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 2020년 NBA 포지션별 NBA 파이널 배출 현황을 확인해보자 feat 토니 파커, 르브론 제임스, 덕 노비츠키

한창 밀워키 벅스와 피닉스 선즈의 파이널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 갑자기 2000년도 지난 20년간 NBA 파이널에서 어느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파이널 MVP를 배출했는지 궁금해서 알아봤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가 있는 3번 스몰포워드 포지션이 가장 많이 MVP를 받았을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지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2000년 ~ 2020년 NBA Final MVP 리스트

지난 20년간 NBA 파이널 MVP 수상 현황은 다음과 같다. 놀라운 점은 2011년 마지막으로 파워포워드 덕 노비츠키가 파이널 MVP를 수상한 이후 9년 연속 모두 스몰포워드 선수가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4번, 케빈 듀란트가 2번, 카와이 레너드 2번, 안드레 이궈달라 1번으로 2010년도는 3번 스몰 포워드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ㅇㅅㄹㅅ!!

 

2000년 초중반만 해도 최고의 파워포워드 팀 던컨과 리그를 씹어먹었던 샤키 오닐 등 빅맨이 중심으로 NBA가 진행되었지만 현재 NBA 트렌드가 굉장히 빨라진 만큼 유력한 빅맨 MVP 후보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이번 시리즈 강력한 MVP 후보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물론 4번 포지션으로 볼 수 있지만 팀 던컨, 샤킬 오닐과 결이 다른 어떻게 보면 3번 포지션에 가까운 선수라 전통적인 빅맨으로 볼 수는 없다.

 

확실히 가드 포지션은 MVP를 수상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적인 1번 포인트가드는 유일하게 토니 파커와 천시 빌럽스만 수상을 했고, 슈팅 가드로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드웨인 웨이드만 유일한 MVP 수상자다. 스테판 커리가 전 세계 농구 트렌드를 바꾸고 무려 3번이나 

 

 

포지션별 NBA 파이널 MVP 배출 수

하나마나한 그래프이지만 그래도 포스팅에 그래프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나? 지난 20년간 NBA 파이널 MVP 포지션별 배출 수를 한번 막대 그래프로 넣어봤다. 

 

 

릅듀카가 버티는 스몰포워드가 확실히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