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과 함께 코로나19 진단키로 가장 주목 받는 업체 오상헬스케어가 올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오상헬스케어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인포비아는 5년 전에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되었는데 올해 코로나 19라는 동력을 받아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개발한 기업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첫 번째로 통과한 기업으로 현재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무려 1조 원 대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라서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다루어보고자 한다.
오상헬스케어 사업 내용
오상헬스케어는 혈당 측정 바이오센서, HbA1c 측정 바이오센서, 콜레스테롤 측정 바이오센서, 심장질환진단센서, 암진단센서, 원격진단시스템 등의 연구 개발을 하는 진단 센서 전문 기업이다. 무려 전 세계 110개 국에 현재 진단 센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 19 사태에 맞춰서 기존에 보유한 진단 기술을 활용해서 코로나 19 분자진단제품를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코로나19 PCR 진단키트는 콧속에서 면봉으로 긁어낸 검체를 활용하는데, 정확도는 높지만 검사에만 무려 최대 6시간까지 걸리는 단점이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침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진단하는 PCR 키트를 개발해 코로나를 40분이면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당사는 미국 LA, 뉴욕,
추가로 단순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것뿐 아니라 백신 접종 후 그 효과를 측정하는 키트의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중화항체 진단 키트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들에 대한 연구 개발이 80%가량 완료된 상태다.
오상헬스케어 수익성
19년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한 회사였는데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씨젠과 함께 대박 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매출액 2400억, 영업이익은 1700억 원이라는 어마 무시한 수익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다 보니 매출이 19년 대비 엄청난 성장을 거뒀다. 코로나로 반전을 거둔 대표적인 기업이다.
오상헬스케어 총평
코로나 진단키트로 몸값이 약 20배 불어난 기업이다. 올해도 코로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20년 만큼의 매출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진단키트로는 꽤 높은 수익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다만 코로나 진단키트 외에 경쟁력이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없는 점이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다면 그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줄 수 있는 캐시카우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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