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IPO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빅딜'을 책임질 SK, 카카오, LG, 한화 등 대기업 계열사의 IPO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상장이 대박을 쳤기 때문에 올해도 무난하게 이러한 기업들이 또다시 열풍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상장이 예상된 주요 기업들 리스트를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상장 전 추정 기업가치로는 위 기업들 모두 조 단위를 가볍게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근데 위 기업들이 하고 있는 사업들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어 보이기는 한다. 우선 전기차와 함께 떡상하고 있는 2차 전지 쪽 사업을 영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기업가치가 무려 최대 100조 원까지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경쟁하는 중국의 CATL의 경우 시가총액이 152조 원이기 때문에 LG 에너지솔루션이 충분히 100조 원 이상의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현재 시장의 평가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를 뛰어넘는 청약 경쟁률을 올해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뒤로 역시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는 크래프톤이다. 당소 40조 원 가까이 평가받았던 기업인데 최근 2분기 연속 이익이 급감하게 되어 열풍이 조금 식은 감이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로 운영되고 있는 화평정영이라는 게임과 크래프톤과의 관계가 불투명한 점이 어느 정도 기업 가치 하락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후속 IPO에 대한 시장 관심도 크다. 카카오게임즈로 이미 한번 대박을 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도 무난히 IPO 열풍을 이끌 주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어서 최대 40조 원 가까히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은행 Top 2 기업 KB금융과 신한지주의 현재 시가총액을 합쳐도 37조 원에 불과한 점을 고려한다면 카카오뱅크가 굉장히 고평가아닌가 싶은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는게 현재 주식 시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본다. 카카오페이나 카카오페이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뱅크 만큼은 오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청약 열풍을 이끌 히트 종목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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