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국내 상장 리츠 종목을 알아보자(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모두투어리츠, 케이탑리츠, 이리츠코크렙)

리츠는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투자상품이다. 임대수익에서 발생하는 인컴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캐피털 차익으로 볼 수 있는 수익은, 대부분이 배당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LTC, SBRA, KBWY, VICI, MPW 등 다양한 미국 리츠는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리츠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번 포스팅을 기회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연혁이 조금 있는 국내 주요 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모두투어리츠, 케이탑리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주가 차트 비교

역시 변동성이 없는 리츠 주식 답게 지난 1년 동안 주가는 계속 횡보하는 중이다.

 

 

2. 수익성 비교

2020년 3분기까지의 누적 수익을 그래프로 그려봤다. 부동산 사업이다 보니 확실히 영업이익률이 50% 이상 가볍게 넘는다. 코로나 이슈에도 그래도 모두 적자 전환된 리츠가 하나도 없는 점은 고무적이다.

 

 

 

 

 

3. 배당 비교

지난 19년 배당금과 지금 현재 주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아래와 같은 배당률을 구할 수 있다. 모두투어리츠가 무려 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이리츠코크렙과 케이탑리츠로 기록됐다. 매출액/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가 리츠 치고는 배당률이 낮은 점은 조금 불만족스럽다. 

 

 

총평

리츠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배당인데 모두투어리츠 빼고는 배당률이 만족스럽지 않다. 지금 내가 보유한 미국 리츠의 경우 모두 평균 5% 이상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는데 위 리츠 종목들의 경우 너무 낮지 않나 싶다. 다만 국내 리츠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여력은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당연히 배당도 증가하고 횡보하고 있는 주가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투자할지는 모르겠지만 게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