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국내 시가총액 Top 5 게임 기업 비교(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이번 시간에는 내가 요즘에 주목해서 보고 있는 게임 산업에 속한 주요 기업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자 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Top 5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즈를 비교하면서 실제 투자에 참고자 한다.

 

#시가총액

12월 24일 주가 기준으로 게임 산업내 시가총액 순위는 위와 같다. 린저씨가 버티는 엔씨소프트, 전통적인 게임 기업 넷마블 그리고 검은사막으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펄어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PER

언택트 시대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전반적으로 위 게임 기업들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잘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공모 열풍이 불어 PER이 230배로 엄청 고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액

전반적으로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다. 

 

 

#영업이익

넷마블, 컴투스와 같은 기존 게임 강자는 요즘 확실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감소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나 펄어비스와 같이 확실한 타이틀 게임이 없다 보니 수익이 성장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다. 반면 검은사막과 리니지라는 확실한 아이템이 있는 엔씨나 펄어비스는 매출이 증가한 점을 볼 수 있다. 

 

#ROE

카카오게임즈가 여기 중에서 가장 신생기업인데 생각보다 ROE가 낮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고성장해야는 기업인데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은 상황이다. 

 

#배당률

 

여기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만 각각 0.58%, 0.93%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배당성향도 겨우 30%, 15%에 불과하다. 20~30%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현금흐름도 좋은데 왜 게임기업들은 이렇게 배당에 소극적인지 모르겠다. 

 

마무리

전반적으로 게임 기업 모두 고평가 받는 상황이라 조금 유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중에서 그나마 펄어비스가 투자할만한 기업으로 보이는데 다만 걱정되는게 다른 기업 대비해서는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 말고 수익을 만들어줄 게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검은사막이 전체 매출의 약 85% 정도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어느정도 비중을 분산시킬 차기작이 없다. 이 부분이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돼서 지켜보면서 투자는 조금 유보해야 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