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상장을 대기하고 있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실적을 알아보자 feat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etc

요즘 IPO 관련 뉴스를 살펴보면 카카오로 시작해서 카카오로 끝났다. 올해 성공적으로 상장에 성공한 카카오 게임즈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에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M까지 줄줄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내년에도 크래프톤을 제외하고는 IPO 시장을 이끌 기업은 카카오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투자 참고차 간단하게 상장 준비 중인 카카오 계열사들 실적을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에서 나오는 수치는 모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가져왔다는 점 참고 바란다.

 

1. 수익성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매출은 카카오뱅크가 가장 높지만 영업이익률 즉 수익성은 콘텐츠 사업을 하는 카카오페이지가 가장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수익성보다는 외형적인 성장이 우선일 만큼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수익성	매출액(억)	영업이익(억)	영업이익률
카카오게임즈	3910	350	8.95%
카카오뱅크	6649	133	2.00%
카카오페이	1411	-651	-46.14%
카카오페이지	2481	300	12.09%
카카오모빌리티	973	-209	-21.48%
카카오M	2128	246	11.56%

 

 

 

2. 카카오 소유 지분 현황

수익성 다음으로 계열사별 카카오가 소유한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겠다. 카카오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카카오M으로 나타났고, 가장 적은 계열사는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근데 이 부분은 금산분리 규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3. 카카오 계열사 시장 평가 기업가치

카카오 브랜드의 위엄이다. 지금 웬만한 계열사 모두 기업가치가 1조 원을 가볍게 넘어갔다. 가장 IPO에 근접한 카카오뱅크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무려 40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중은행 기업가치를 다 합친 숫자보다 많아 굉장히 고평가라고 생각은 한다. 

 

 

상장 준비 중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해 알아봤다. 카카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별거 없지만 참고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