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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041510) 알짜 자회사 디어유 코스닥 IPO/신규 상장 준비

by 동장군님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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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은 신규 상장 기업 리스트를 보다가 딱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어서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자 아이돌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어유라는 기업이다. 워낙 이쪽 분야에는 아는 게 없어서 처음 들어본 기업이지만 아이돌과 팬덤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서 시장에서 굳건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http://www.dear-u.co/index.php

 

DEARU

 

www.dear-u.co

디어유의 주력 사업은 지난해 출시한 버블이다. 아티스트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팬들에게 보내고 팬들도 이에 답장을 할 수 있는 1:1 채팅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월 4500원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버블 서비스 가입자는 100만 명 이상이며, 이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은 72%에 달한다고 한다. 아래 앱스토어에서의 버블 앱 리스트와 같이 버블 앱은 FNC, 젤리피시, JYP, 브랜드뮤직 등 30여개 그룹 소속 아티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블 이외에도 스마트 노래방 앱 에브리싱, 관심사 기반의 팬클럽 서비스 앱인 리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엔터테이먼트 업계에서는 버블과 같은 팬덤 플랫폼 서비스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BTS의 하이브는 위버스, 리니지의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라는 서비스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기준 팬덤 경제의 시장 규모가 7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K팝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해당 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버블은 위 기업에 비해서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신규 기업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같은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을 갖춰 충분히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어유는 그리고 SM 자회사 중 가장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1분기에 매출액 89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수익성이 굉장히 높다. 지난해 총 매출액(130억 원)의 절반 이상을 1분기에만 벌써 거두었다. 규모는 현재로선 엄청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프트웨어 기업답게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성장세도 좋아서 꽤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인다. 신규 상장하게 된다면 꽤 많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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