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받은 종목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한번 체크해보도록 하겠다. 만약에 체크해보고 좋은 기업임을 확인하면 더 투자할 의향이 있다.
우선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코로나 시점 바닥을 찍은 이후 천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최근 증시 시장과 함께 주가가 조금 지지부진한 모습도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TV, 모니터, 노트북, 모바일폰에 들어가는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판매하고 있다. 아래 테이블과 같이 매출 비중은 거의 크게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매출의 약 98%는 아래와 같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을 만큼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다.
실적은 오랜 부진을 끝내고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경제 위기로 작용했던 코로나가 반대로 디스플레이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집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TV와 정보기술(IT) 제품 등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은 6조 9,656억 원, 영업이익은 7,0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 5천170억 원에서 흑자 약 1조 2천 억 증가하여 흑자 전환했다. 해당 기록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이라고 한다. 4년 만에 상반기 영업이익 1조 원을 탈환했다고 한다. 지난 2013년 이래 8년 만에 본격적인 이익 창출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LG디스플레이의 체질 개선 노력이 수요가 급증한 LCD 업황과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OLED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대형 OLED TV 패널을 350만 대나 출하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했으면, 연간 8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LCD 패널 가격이 지난해부터 급격스럽게 상승하면서 고객사들의 OLED 패널 주문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왕 비슷한 가격에 사용할 거면 나라도 LCD 대신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이다. LCD에서 OLED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LG디스플레이의 가치가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 TV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패널 수주는 2019년 500만 대에서 올해 5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바일 부분에서의 LG 디스플레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오늘 간단히 토스에서 준 종목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봤다. 지금까지 나온 뉴스나 실적들을 보면 꽤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내가 워낙 디스플레이 쪽은 아는 게 없어서 조금 더 공부를 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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