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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삼양식품(003230)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한다!

by 동장군님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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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삼양식품 중간 체크를 해보고자 한다. 음식료 업종이기 때문에 딱히 큰 차익을 벌고자 투자한 종목은 아니지만 식음료 기업 중 글로벌 성장세가 높아서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진 종목이었다. 하지만 투자한 지 약 7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 삼양식품의 성장세가 내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고 있어서 굉장히 실망이다. 

 

평균 매입가: 94,612

평가 수익률: -4.35%

 

삼양식품 주가는 작년 이맘때 최고가를 찍은 뒤 끝없는 하락을 보이고 있다. 물타기를 통해서 평균 매입가를 낮추고 있기는 하지만 삼양식품에 대한 전망이 마냥 밝지 않아서 계속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1/05/17/QKL2FWWW3BAPDMM2QCLOWJT3YQ/

 

사라진 라면 특수…농심·오뚜기·삼양식품 영업이익 감소

 

biz.chosun.com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EP9QPEL

 

'삼양식품, 2분기도 보릿고개 전망‥목표가 ↓'

대신증권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2분기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18일 삼양식품(003230)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14%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www.sedaily.com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314091159494 

 

'횡령하고도 돈잔치' 삼양식품 일가 200억 챙겨 - 머니투데이

복역중인 전인장 전 회장 작년 보수로 141.7억, 김정수 총괄사장은 44억… 이사회 복귀에 소액주주 반발"횡령" 유죄 판정을 받은 삼양식품 오너 일가가 ...

news.mt.co.kr

21년 들어 삼양식품 관련해서는 딱히 호재라고 볼만한 뉴스가 없다. 

 

이미 21년 1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감소하였고, 2분기도 마찬가지로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주가가 당분간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1년 1분기 매출액은 1400억 원(-10.4% YoY), 영업이익은 144억 원(-46.1%)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치즈불닭볶음면, 여름 시장을 겨냥한 삼양비빔면, 콩나물김치라면 등 새로운 라면을 계속해서 출시하고는 있지만 삼양식품 주가를 반등시킬만한 제품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해외 매출액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2억 원)보다 2.6% 증가한 79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800억 원 돌파가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된 국내 라면 시장보다는 해외에서의 실적이 결국 삼양식품의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편승하고자 삼양식품에 투자를 했지만 지금 현 상황은 조금 정체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종목이라서 딱히 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삼양식품에서 불닭볶음면을 이어갈 새로운 주인공을 발굴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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