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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동앤트 ETF 투자

[TIGER 화장품 228790] - 국내 대표 산업 K 뷰티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

by 동장군님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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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화장품 ETF 228790

인생에서 사용해본 화장품은 로션, 스킨, 선크림 밖에 없지만 그래도 주식에 있어서는 다양한 화장품 기업에 투자해보고자 해서 찾은 ETF이다. 당연히 이번 포스팅은 단순 ETF 소개 글이고, 해당 ETF를 추천 글이 아니다. 지금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이전에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업종이 있었다. 바로 한류 붐과 함께 동아시아를 휩쓸었던 화장품 산업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사드 사태 때문에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주춤하여 힘이 빠진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 대표 산업이기에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히 이 ETF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주가: 3,225 원

차트만 보면 많은 분들이 고개를 절레절레할 ETF임은 틀림없다. 무려 5년간 끝없는 하락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현재 주당 가격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면 투자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더 떨어질 것 같다.

 

 

 

 

구성 종목

주식 투자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거의 다 갖고 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국내 시가총액 10위권에 있는 LG생활건강, 한때 중국 시장을 점령한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거대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한국 콜마 그리고 내가 현재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네오팜 기업까지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건전한 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솔직히 기업 리스트만 보면은 왜 ETF 가격이 이렇게 지지부진했는지 모르겠다.

 

 

주요 구성 종목 기업 실적

아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의 지난 6개 분기 실적만 보면 왜 TIGER ETF가 그냥 그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같은 주식 시장에서는 성장성을 투자자에게 보여줘야 주가가 폭등하는데 이 기업들은 항상 꾸준하다. 안정적인 기업이기는 하지만 투자처로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배당

배당은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다. 19년도 시가 배당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TIGER 화장품 ETF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시가배당률이 약 0.6% 밖에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이 현금 배당 성향이 현재 30% 이하인 상황이다. 이 부분 좀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마무리

내가 투자할 가능성이 굉장히 적은 ETF이다. 화장품이란게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고, TIGER 화장품 ETF가 현재 보유한 기업 종목들도 대부분 우량주로 볼 수 있어 나쁘지는 않지만 향후 차익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서 화장품이 뭐 엄청나게 성장할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네오팜이라는 화장품 기업 주식을 조금 갖고 있는데 내 포트폴리오에 화장품 기업을 더 담을 일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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