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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14

아직도 정신 못차린 "농구" 러셀 웨스트브룩, 마인드부터 바꿔야 레이커스가 산다. 전 감독이자 현 NBA 해설위원인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아래와 같이 트위터를 통해서 트리블 더블이 가지는 가치를 얘기했다. "트리블 더블을 했다고 해서 꼭 그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볼 수 없다"라고 주장했는데 정말로 공감 가는 말이다. 이 트윗을 보자마자 모든 NBA 팬들이 생각나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농구 그 자체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통산 190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이 부분 통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엄청난 기록이기는 하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이 과연 기록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느냐라고 물으면 솔직히 아니요라고 답할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공을 많이 쥐고 있지만 슛 효율은 너무 낮고, 턴오버는 경기당 무려 5개나 범하고, 수비력은 처참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러셀 .. 2021. 12. 28.
LA 레이커스는 여름에 게리 페이튼 2세와 같은 허슬러를 영입했어야 했다. NBA 떠오르는 수비수 개리 페이튼 주니어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클러치 3점을 포함 22점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버지 이름값에 비해 부족한 실력으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언드래프트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골스를 만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좀 더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최소 All Defensive 2nd Team에는 무난히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하는 바이다. https://twitter.com/NBCSWarriors/status/1474248949078896655?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74248949078896655%7Ctwgr%5E%7Ctwcon%5Es1_c10&ref_.. 2021. 12. 24.
LA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 대신 더마 드로잔을 영입했으면?! 2021-22 NBA 시즌 시작 전 수많은 레이커스 이적 관련 루머 중에서 가장 뜨거웠던 선수들은 바로 현재 뛰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 버디 힐드 그리고 오늘 레이커스를 무참히 박살 내었던 더마 드로잔이 있었다. 특히 러셀 웨스트브룩이나 드로잔 같은 경우에는 레이커스 출신으로 레이커스로 이적할 명분도 충분히 있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웨스트브룩보다는 드로잔을 영입했으면 했지만 레이커스의 선택은 웨스트브룩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레이커스의 미스였다. 물론 웨스트브룩도 레이커스에 적응하여 좋은 활약을 펼치고는 있지만 더마 드로잔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바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캐리력이다. 새가슴 드로잔이라는 별명이 무색.. 2021. 12. 20.
한심한 LA 레이커스, 이제는 보겔 감독 교체도 고려해야할 시기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시간 20일에 펼쳐진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무려 130 대 108 보스턴 셀틱스가 승리를 가져왔다. 상대는 핵심 선수 제일런 브라운과 주전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가 빠진 보스턴 셀틱스였기 때문에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하여 완전체가 된 레이커스가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했지만 경기 결과는 가비지 보스턴 셀틱스의 승리였다. 경기 초반만 해도 앤써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나 싶더니 2쿼터 되자마자 선수들의 정신 나간 플레이, 슈뢰더와 스마트를 슈퍼스타로 만드는 자동문 수비로 보스턴에게 손쉬운 득점을 헌납했다. 공격에서는 전술 없이 그냥 무조건 1대1 플레이로 득점은 어렵게 실점은 쉽게 전형적인 약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물론 선수 개개인의 .. 2021. 11. 20.
서버럭 효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르브론 제임스의 3점 야투 시도 수 비록 4경기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3점 야투 시도 횟수는 이번 시즌 9.8개로 커리어 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르브론 제임스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큼 돌파 시도를 줄이고 장거리 야투를 늘리고는 있었지만 그 증가폭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크다. 지금 LA 레이커스의 선발 명단을 보면 어떻게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현재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 - 베이즈모어 - 르브론 제임스 - AD - 디안드레 조던을 선발로 사용하고는 있다. 정말로 이름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다. 선발 명단에 믿을만한 퓨어 슈터가 없기 때문이다. 베이즈모어를 제외하고는 딱히 팀 스페이싱에 도움을 줄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디안드레 조던, 러셀 웨스트브룩은 3점이 없고, AD와 르브론 제임스는 물론 3.. 2021. 10. 31.
2020-21 NBA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팀별 로스터 Depth Chart 파악 거의 대부분 팀들이 시즌을 치를 로스터를 구축한 만큼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팀별 로스터 Depth를 체크해보도록 하겠다. 서부 컨퍼런스부터 시작을 하고자 하고, 지난 시즌 순위 별로 한 번씩 알아보도록 하겠다. Utah Jazz: 선발: 마이클 콘리 - 도노반 미첼 - 보얀 보그다노비치 - 로이스 오닐 - 루디 고베어 벤치: 조단 클락슨 - 조 잉글스 - 루디 게이 - 에릭 파스칼 - 하산 화이트사이드 Pheonix Suns: 선발: 크리스 폴 - 데빈 부커 - 미칼 브리지스 - 재 크라우더 - 디안드레 에이튼 벤치: 카메론 페인 - 렌드리 샤멧 - 카메론 존슨 - 프랭크 카민스키 - 자바일 맥기 Denver Nuggets: 선발: 자말 머레이 - 윌 바튼 - 마이클 포터 주니어 - 에런 고든 - 니콜.. 2021. 8. 31.
노인정 LA 레이커스 - 트레버 아리자, 웨인 엘링턴, 켄트 베이즈모어, 드와이트 하워드 영입 확정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오늘 8월 2일 LA 레이커스에 전격 합류한 선수들 혹은 합류 예정 선수 구성을 보면 다음 시즌 레이커스가 참 걱정이 든다. 다들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현재 확정난 LA 레이커스 선수 들의 나이는 다음과 같다, 르브론 제임스(84년생): 36세 러셀 웨스트브룩(88년생): 33세 드와이트 하워드(85년생): 35세 트레버 아리자(85년생): 35세 웨인 엘링턴(87년생): 33세 켄트 베이즈모어(89년생): 32세 앤서니 데이비스(93년생): 28세 평균 연령이 무려 33살이다. 팀의 유일한 활력소인 알렉스 카루소조차 시카고로 떠나보내고, THT는 재계약이 유력하지만 주축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음 시즌 레이커스는 노장들이 이끌어야 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2021. 8. 3.
[NBA 프리뷰] - 리핏에 도전하는 릅신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년 연장 계약과 앤서니 데이비스도 5년 맥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의 장기 집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프 시즌에도 팬들 기대 이상으로 쏠쏠한 자원을 잘 보강함으로써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게 사실이다. 동서부 컨퍼런스 모든 팀을 다 통틀어봐도 레이커스를 압도할 전력을 갖춘 팀이 없는 상황이라서 차기 시즌 레이커스의 리핏은 엄청 유력하다고 본다. 레이커스의 어느 부분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지 아래 내용에서 찬찬히 살펴보겠다. 지난 시즌 리뷰 시즌 결과: 파이널 챔피언, 서부 컨퍼런스 1위 평균 득점: 113.4 (11th of 30) 평균 실점: 107.6 (4th of 30) 지난 시즌 초반에만 해도 레이커스의 우승을 점치는 사.. 2020. 12. 5.
[NBA 리뷰 마이애미 히트 vs LA 레이커스] - 꼰신, 꼰틀러 지미 버틀러의 위엄을 보여주다 "꼰틀러", "꼰신" 지미 버틀러가 가진 좋게 포장하면 올드 스쿨 마인드, 나쁘게 말하자면 꼰대 마인드 때문에 생긴 대표적인 지미 버틀러의 별명이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어오프에서 지미 버틀러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아무리 꼰대 같은 마인드를 가졌다고 해도 지미 버틀러를 비꼬고 비난할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인다. 지난 3차전에 이어서 오늘 열린 5차전 파이널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 맹활약을 펼치면서 마이애미 히트의 버블 체류시간을 한번 더 늘린 지미 버틀러다. 오늘 경기로 지미 버틀러는 확실히 S급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고 본다. 지미 조던 마이애미 히트의 주요 자원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켄드릭 넌 모두 물론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오늘 혼자서 공수 양면에서 캐리 하면서 팀을 승리를 .. 2020. 10. 10.
[NBA 리뷰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기츠] - 4쿼터를 접수한 ㅇㅅㄹㅅ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기츠 ㅇㅅㄹㅅ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의 엘리미네이션 게임 5차전에서 38득점 10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릅신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꺾고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는 완벽히 르브론을 시작해서 르브론에 의해 끝났다고 해도 무방하다. 경기 초반 르브론의 우당탕탕 인사이드 공략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더니 경기 클러치 타임에는 릅신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미들과 3점 슛으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단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다방면에서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경기 후반만 되면 르브론이 부진한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최고의 활약이다. 대니 그린과 알렉스 카루소 LA 레이커스의 상수 르브론 제임스와.. 2020. 9. 27.
[NBA 리뷰]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휴스턴 로키츠 feat 제임스 하든 또다시 실패로 돌아간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 로키츠이다. 드와이트 하워드, 크리스 폴, 러셀 웨스트브룩 그동안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과 함께 원투 펀치로 우승을 위해 영입한 스타 선수들이지만 결과는 모두 다 동일했다. 제임스 하든 중심의 모리 볼은 이제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 만큼 이제는 휴스턴이 중요한 선택을 해야 되는 시점이 온 듯 싶다. 제임스 하든과 계속해서 우승을 위한 무리한? 도전을 이어가든지, 아니면 제임스 하든을 비롯한 선수들을 트레이드해서 미래를 위한 과감한 리빌딩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될 듯 보인다. 제임스 하든 휴스턴의 한계 극단적인 제임스 하든의 아이솔 플레이는 한계가 보인다. 정규 시즌에는 50 득점 이상 미친 공격력으로 팀을 이끌 수 있겠지만 수비가 타이트한 플레이오프에서는.. 2020. 9. 13.
[2020-09-05 NBA Playoff] LA 레이커스 vs 휴스턴 로켓츠 리뷰 LA 레이커스 vs 휴스턴 로켓츠 경기 결과: 예상했던 결과 역시나 경기 전에 예상했던 데로 흘러갔다. LA 레이커스에는 상대 위력적인 가드진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에릭 고든을 효과적으로 막을 백코트 선수가 없다. 대니 그린, KCP, 카일 쿠즈마, 카루소, 론도 모두 상대 가드진 돌파에 무참히 무너졌다. 레이커스 입장으로선 에이버리 브래들리의 부재가 아쉬울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를 보면서 OKC 도르트 선수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꼈다. 휴스턴의 백코트를 막기 위해서는 OKC와 같이 빠르고 젊고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되는데 LA 레이커스는 너무 늙었고 느렸다. 상대 백코트 공격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레이커스는 남은 경기도 힘든 수비를 펼쳐야 될 듯싶다.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인..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