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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LA 레이커스는 여름에 게리 페이튼 2세와 같은 허슬러를 영입했어야 했다.

by 동장군님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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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떠오르는 수비수 개리 페이튼 주니어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클러치 3점을 포함 22점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버지 이름값에 비해 부족한 실력으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언드래프트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골스를 만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좀 더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최소 All Defensive 2nd Team에는 무난히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하는 바이다.

 

https://twitter.com/NBCSWarriors/status/1474248949078896655?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74248949078896655%7Ctwgr%5E%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mania.kr%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multimediawr_id%3D1112790 

 

Warriors on NBCS on Twitter

“Have a night, GP2 https://t.co/fWrihFOx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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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페이튼 주니어 경기를 보면서 저런 선수야말로 레이커스 로스터에 한 명쯤은 꼭 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즌 유사한 역할을 했던 카루소가 시카고로 이적하게 되면서 레이커스에는 이런 허슬러 유형의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카루소와 같은 선수가 없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 결과는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엉망진창이다. 

 

 

오픈 코트에서 강점이 극대화되는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으면 에너지 넘치는 수비 유형의 선수가 있어야 됐다. 게리 페이튼 2세나 카루소 경기를 보면 좋은 수비를 통해 좋은 속공 기회를 만들어낸다. 좋은 속공 기회가 웨스트브룩에게 간다? 이건 바로 100% 득점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현재 레이커스에는 이러한 수비수가 없다 보니 매번 쉽게 실점하고 득점은 오픈 코트보다 하프 코트로 항상 어렵게 득점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레이커스 속공 득점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승 시즌보다 2점이나 감소되었고, 웨스트브룩을 영입한 이상 오픈 코트 기회를 무조건 더 많이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에 이러한 말을 했다. 

 

이번 시즌 잘 나가는 피닉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시카고, 브루클린 경기를 보면 이렇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어가 있다. 피닉스에는 미칼 브리짓스와 크라우더, GSW에는 게리 페이튼 주니어, 밀워키에는 그레이슨 알렌과 즈루 홀리데이, 시카고에는 자본테 그린과 알렉스 카루소, 브루클린 네츠에는 캠 토마스와 디안드레 벰브리가 빠로 떠오른다. 반면 레이커스에는 솔직히 이런 유형의 선수가 생각나지 않는다. 우선 좋은 수비수가 없을뿐더러 에너지 넘치게 팀을 위해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젊은 선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 깔끔하게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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