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코스닥 첫날부터 레전드 사건 터졌다..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00억 횡령 사건

2022년 1월 3일 새해 코스닥 첫날부터 레전드 사건이 터졌다. 국내 1위 임플란트 회사로 유명한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무려 자기 자본 90%에 해당하는 1800억 원어치 직원 횡령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엄청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당연히 새해 첫날부터 오스템 임플란트는 거래 정지 중인 상태이다. 횡령 사안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상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로 진짜 심하면 상장폐지도 당할 수 있다.

역시나 아침부터 오스템 임플란트 종토방은 난리가 났다. 온갖 루머가 날뛰고 있는 상태다. 더 재밌는 점은 횡령한 직원 한명이 그 돈으로 동진쎄미캠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정말로 딥하게 파보면 재밌는 사건이 나올 듯싶다.

그리고 오스템 임플란트는 외국인소진율이 44%로 외국인 비중이 높은 종목 중에 속한다. 이게 바로 K 종목의 힘이다. 오스템임플란트를 보다 보니 2014년에도 똑같은 횡령 배임 사태로 거래정지당한 이력이 있었다. 킹리적 의심이 가능한 부분인데, 이게 한 번이면 사건이라고 볼 수 있지만 횡령이 두 번이나 발생했다? 그것도 오스템임플란트 같이 규모가 큰 회사에서?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말로 K 주식은 새해 첫날부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