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위드 코로나', 내가 투자한 현대백화점, 삼성카드 주가 반등 기대?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곧 유럽 국가들과 같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면 그동안 억눌러왔던 소비 욕구가 폭발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미 이런 희망 회로는 지난해부터 하고 있었지만 이제 진짜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대가 곧 다가오고 있다.

 

이미 나조차도 이제 2차 백신을 앞두고 있고 연말에 가족을 보기 위해서 미국 여행 계획을 짜고 있을 만큼 이제는 진짜로 제대로 된 소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당연히 주식쟁이로서 내 포트폴리오에서 이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수혜를 받을 종목에 기대가 된다. 내 계좌 종목 중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삼성카드가 위드 코로나에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생각한다. 

 

현대백화점과 삼성카드는 내가 올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서 여행 종목 대신 투자한 컨택트 종목이다. 대규모 자유로운 여행은 솔직히 아직 한찬 남았다고 보고, 대신 그동안 제한이 있었던 소비는 더 자유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을 투자하였다. 이미 지금도 명품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카드도 온라인에서 잘 사용되고 있는데 과연 위드 코로나에도 증가할까라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다만 우리가 과시해서는 안 되는 게 바로 오프라인에서의 소비다. 전 국민이 10시 이후로 인원 제한 없이 모임을 가지고, 그동안 못했던 스포츠 활동을 갖고, 재택근무 없이 매일 출근하거나 공부하러 학교를 갖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몇 백만 명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소한 커피나 점심을 매일 소비한다면 그 자체로도 엄청난 거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삼성카드 주가에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로나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발생했는데 위드 코로나가 온다면 그 실적은 더욱 더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여하튼 현대백화점과 삼성카드에 많은 돈이 들어가 있는데 하루 빨리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지지부진한 주가가 떡상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