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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주린이 동앤트] - 카카오(035720)가 자꾸 내 눈에 들어온다

by 동장군님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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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택시, 금융, 쇼핑, 게임, 콘텐츠 등 우리 실생활과 때려야 땔 수 없는 기업이 되어버린 카카오에 대해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한다. 카카오 기업이라는 종목에는 이전부터 관심 있었지만 워낙 주가가 비싸다 보니 투자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었다. 다만 최근 들어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해서 주가 조금 저렴해지기도 했고(물론 기업가치는 여전히 비싼 면이 있다), 21년부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계열사들의 상장이 앞두고 있어 카카오에 투자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게 사실이다.

기술주 투자에 있어서 PER은 이제 큰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래도 카카오 PER 330배는 정말 엄청나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사 네이버의 PER가 현재 60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카카오를 고평가라고 하는 평가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실적보다는 앞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이러한 주가를 만들었기 때문에 투자할 때 PER은 조금 떼놓고 보는 게 맞을 듯싶다.

 

20년 카카오 매출액은 4조 1천 억 원을 기록하여 19년 대비 35%, 영업이익은 120%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등 셀 수 없는 카카오 계열사들이 아직도 성장 중인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본다.

 

카카오 지그재그 인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 T바이크, 카카오 블록체인, 카카오페이/뱅크 등 금융 분야에서의 카카오 공격적인 투자 및 사업 확장 등 워낙 카카오가 펼치고 있는 사업이 많아서 이제 이슈 챙기기 힘들 정도로 이슈가 많이 생기고 있는 중이다. 카카오의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무조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카카오가 중요하게 투자하고 있는 콘텐츠, 모빌리티, 금융 분야라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게 사실이다. 내일 당장 투자할 생각은 없다. 카카오가 펼치고 있는 사업 하나 하나 살펴보고 투자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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