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005380] - 2020년 현대차 배당금

현대 내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많은 평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 바로 현대차이다. 20년 초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면서 현대차를 포함한 모든 주가가 폭락했는데, 이 기간 동안 현대차를 운 좋게 줍줍해서 현재 약 111% 평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파토가 났지만 지난 몇 주동안 국내 증시를 뒤흔든 애플과 현대차 협력 소식으로 현대차 주가가 무려 29만 원까지 가서 매도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강했지만 내 처음 목표로 잡은 30만 원이 오지 않아서 매도하지 않았다. 지금 주가 생각하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현대차에 대한 믿음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존버할 생각이 있다. 

 

 

2020년 현대차 배당

현대차가 주당 3000원의 배당을 공시했다. 원래 지급했던 중간 배당을 20년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20년 배당금은 전년 대비 1000원 감소되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은 1.2%이다.

 

지난해 실물 경제가 직격탄을 받아서 현대차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기에 배당컷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주주로서 당연히 아쉽기는 하다. 

 

 

 

현대차 실적이 그동안 굉장히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배당도 지난 몇년 간 유지된 점을 아래 그래프로 알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이 마진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배당 투자 관점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기업은 절대로 매력적이지 않다.

 

 

어차피 차익 수익을 보고 투자했기 때문에 배당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최근에 배터리 리콜 사태로 조금 현대차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출시한 아이오닉 전기차가 현대차 사상 역대 최대 사전 계약을 기록한 만큼 올해 주가가 30만을 돌파하는 모습을 기대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