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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XAR vs UFO] - 주린이 동앤트의 항공우주 ETF 투자 분석

by 동장군님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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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R ETF vs UFO ETF

최근 친환경 산업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산업이라고 하면 바로 항공우주 산업을 꼽을 수 있다.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크인베스트가 항공 우주 ETF를 출시함에 따라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잠깐 주춤하기는 했지만 올해는 항공우주 산업이 본격적인 궤도 올라탈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예상이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아마존의 블루오리진, 영국 버진 그룹의 버진 갤럭틱이 올해에는 우주를 활용한 관광/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위성통신, 인공지능, 에너지 저장, 재사용 로켓 등 우주와 관련된 무궁무진한 연관 산업이 있는 만큼 투자자라면 이 시대 흐름을 놓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항공우주 ETF XAR과 UFO를 살펴보면서 항공 우주 산업에 어떠한 플레이어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가 차트

방산/항공우주 ETF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XAR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받았지만 빠르게 회복하여 우상향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반면 UFO는 아직 상장된지 2년도 안된 신생아 ETF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XAR ETF vs UFO ETF 기본 정보 비교

UFO가 상장된지 아직 2년이 채 되지 않은 ETF라서 대표주라고 볼 수 있는 XAR과는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특히 운용 자산 규모에서 너무나도 갭이 크기는 하지만 참고차 보기를 바란다. 수수료는 역시 새로 상장된 UFO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큰 의미 없지만 그래도 배당률에서는 UFO가 높은 점은 고무적이다. NAV가 현재 주가와 유사한 XAR 대비 UFO의 경우 현재 주가가 28 불로 NAV 대비 조금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분류

XAR UFO
운용 자산 규모 $ 1.21B $ 85.14M
수수료 0.35% 0.75%
상장일 11년 9월 28일 19년 4월 11일
보유 종목 수 34 34
배당률 0.64% 1.00%
NAV 117.28 $ 25.88

 

 

XAR ETF vs UFO ETF 구성 종목 비교

두 종목 모두 Top 10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우주 관광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는 영국의 버진 갤럭틱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점을 빼고는 서로 전혀 다른 종목을 들고 있는게 특이하다. XAR의 경우 테이저건으로 유명한 Axon과 같이 방산 무기 업체의 비중이 무려 90%에 달하고, UFO는 반대로 Iridium Communication과 같이 우주 통신과 관련된 위성 통신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 넘는다. 둘 다 space라는 테마를 추구하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항공 우주와는 UFO 쪽이 더 연관이 깊지 않나 싶다.

 

 

XAR ETF vs UFO ETF 총평

Aerospace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XAR는 뭔가 좀 Defense 분야에 치우쳐져 있는 상황이다. 지구가 멸망하거나 국가가 모두 통일되지 않는 이상 방산 쪽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단순히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항공 우주 산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UFO 쪽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아직 상장되지 얼마 안돼서 검증이 덜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요새 항공 우주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전망을 좋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이 쪽 분야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고 ETF 뿐만 아니라 개별 항공 관련 기업에 분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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