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R ETF
이번 포스팅에서는 형님들이 항상 집에서 즐기는 게임 업종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다 보니 집에서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게임 산업은 대표적인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수혜주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을 잘 아는 투자자는 어떤 게임 기업에 투자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겠지만 나와 같이 게임은 FM 밖에 안 했던 겜알못에게는 솔직히 게임 기업에 투자는 하고 싶지만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될지 모르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게임 기업 다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게임 산업 전체를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하나 소개드리고자 한다. 바로 전 세계 게임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Wedbush ETFMG Video Game ETF이다.
GAME ETF 주가 차트
코로나 사태에서 주가가 유일하게 아무러지 않게 폭등한 산업이라고 볼 수 잇다. 올해 초 대비 약 70% 급등한 상황인데 코로나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기에 이 추세는 계속되지 않을까 본다.
GAME ETF 구성 종목
K-게임의 위엄이다. 해당 ETF의 국가별 종목 비중을 보면 한국이 미국, 일분 다음으로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NHN, 넥슨 등 국내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이 해당 ETF에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종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국내 게임 회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블리자드, 닌텐도, 코나미, 세가 세계적인 기업 종목도 담겨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ETF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단순 게임 회사뿐만 아니라 게임과 연관된 산업의 종목도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게임 스트리밍 채널 국내 아프리카 TV와 중국 Bilibili, 게임 플레잉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체 로직텍, Acer, 인텔, HTC,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퀄컴, 알파벳, 텐센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ETF에 투자를 하면 단순 게임 개발사뿐만 아니라 우리가 선망하는 애플, 마소, 소니, 알파벳, 텐센트와 같은 대기업도 함께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GAME ETF 배당
시가 배당률 약 0.6%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는 ETF이다. 게임 업종 기업들이 배당을 잘 지급하지 않기에 여기서는 배당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 배당을 그래도 지급하는 것에 만족해야 될 듯싶다.
마무리
게임 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게임 기업을 잘 모르고 기업 하나하나 조사할 자신이 없다면 그런 분에게는 바로 GAMR ETF가 최선의 선택일 듯싶다. 단순 게임 개발사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에 필요한 반도체, 플랫폼, 하드웨어 우량 기업도 ETF에 포함하고 있어 충분히 안정적인 성장을 노려볼 만한 ETF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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