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4486#home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를 받으면서 애플의 신용등급이 미국과 동급이 되었다. 애플 주식은 미국 정부와 같이 안전 자산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우리 한국 신용등급은 애플보다 두 단계 낮은 Aa2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애플이 이러한 신용등급을 받은 이유는 애플이 가진 현금에 있다. 애플은 10월 기준 현금과 유가증권 규모가 1910억 달러에 달했다. 부채는 1250억 달러로 순현금은 660억 달러다. 엄청난 규모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애플은 엄청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기 캐릭터가 사기 아이템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애플은 정부보다 낮은 금리로 싸게 대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부채를 싹 다 갚을 수 있고,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주주들을 위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와 현재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애플이 자사주를 계속해서 매입하여 유통 주식수가 줄어드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듯하다. 애플 주주이기는 하지만 너무 조금 보유하고 있어서 너무 아쉽다...
728x90
반응형
'주린이의 주식 투자 > 동앤트 주식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인 투자자 형님들 힘 오진다! 업비트, 빗썸 부동산 쇼핑 (0) | 2021.12.29 |
---|---|
토스 프리 IPO에 벌써 기업가치 20조원? 상장하면 얼마나 뛸까? (0) | 2021.12.21 |
제정신인가? 대한민국에서 돈 많으면 유죄다... (0) | 2021.12.08 |
자금 고갈 쿠팡?.. 이게 과연 지속 가능한 사업일까? (0) | 2021.12.03 |
Danimer Scientific 때문에 플라스틱 공부를 제대로 해보게 된다. (0) | 2021.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