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ANNG을 이을 차세대 기업에 투자하자! - 새로 상장된 미래 성장 기업 중심의 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 ETF(GTEK)

최근 상장된 ETF를 보던 와중 내 눈에 띄는 종목이 있어서 오늘 포스팅에서 간략히 다루어보고자 한다. 바로 골드만삭스에서 지난 14일 새로 출시한 액티브 ETF 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GTEK)이다. ETF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종목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테크 기업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캐시나무 언니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굉장히 유사해 보이는데, 여하튼 FANNG 기업을 이을 차세대 기술 기업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어 꽤 매력적인 투자처로 우선 보이기는 하다.

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 ETF 기본 정보

상장일: 21년 9월 14일

운용 자산: 91.94 M

운용 보수: 0.75%

보유 종목 수: 66

 

GTEK ETF는 전 세계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미만 유망 혁신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구성 종목 수는 66개로 적고, 액티브 펀드로 운용 보수는 0.75%로 ARK ETF와 동일하다.

 

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 ETF 보유 종목 분석

지역별로는 역시나 혁신 기업이 가장 많이 몰려든 미국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대만, 일본, 중국, 네덜란드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 기술 ETF이다 보니 확실히 IT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이 9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보다 헬스케어 비중이 2.1%에 불과하여 놀라웠다. 

아래 보유 종목 리스트를 보면 확실히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반도체 업체 Marvell Technology, 남미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MercadoLibre,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Hubspot,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업체 Workday, 미국 반도체 소재 처리 기업 Entegris, 중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Kingdee Int'l, 네덜란드 핀테크 업체 Adyen 등의 순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네이버와 최근 상장된 크래프톤이 전체에서 약 1.9% 비중으로 투자되고 있는 상태다. 

 

GTEK에 담긴 기술주가 FANNG을 이을 차세대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차기 투자처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ARK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액티브 펀드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 GTEK ETF 상장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이러한 유망 기업에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리스크가 어느 정도 분산된 이러한 ETF 투자는 꽤 나쁘지 않은 투자로 생각한다.  보유 종목 리스트를 살펴보고 투자 여부를 진행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