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가 주목해서 보고 있는 종목 - CJ(001040), 종근당홀딩스(001630)

요즘 들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두 종목 CJ와 종근당 홀딩스에 대해 오늘 간략히 다루어 보고자 한다. 상세 분석은 실제 투자를 하게 된다면 그때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21년부터 국내 주식은 대형 우량주 중심의 투자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서 앞으로도 CJ나 종근당홀딩스와 같은 종목을 계속해서 관심 있게 찾아볼 생각이다.

 

CJ(001040)

재계 순위 13위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그룹 CJ다. 약 80개 자회사를 통해 식품, 건강식품, 물류, 엔터테인먼트, 유통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비고, 한뿌리, BYO, 햇반, 스팸, 다시다 등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CJ제일제당, 뚜레쥬르로 대표되는 CJ푸드빌, CJ오쇼핑 등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CJ이엔엠,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 우리들의 택배를 책임져주는 CJ 대한통운, 킹덤으로 많이 알려진 스튜디오 드래곤, 국내 1위 영화관 CJCGV 등 CJ는 여러 분야에서 우리 실생활과 엄청 밀접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매일 볼 수 있는 브랜드인데 어떻게 한 번도 투자 대상으로 삼지 않았는지가 의문이다. 바이오, IT, 2차 전지 워낙 이런 분야에 꽂혀서 우리 실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브랜드를 무시했다는 게 너무도 아쉽다.  

주가는 아래와 같이 코로나 시점에 바닥을 찍은 이후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이다. 물류,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의 전망이 좋기는 하지만 주요 사업이라고 볼 수 있었던 CJCGV 사업이 몇 년 연속 죽 쑤고 있는 게 주각에 어느 정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CJ의 PER는 약 16배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데 적절한 수준인 것 같기도 하면서 충분히 더 성장할 여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상황으로는 판단하기는 조금 그렇고 더 지켜보면서 공부를 해야 할 듯싶다. 여하튼 지금까지 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라고 본다.

 

 

종근당홀딩스(001630)

CJ와 같이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확실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건강 제품 때문에 해당 종목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산균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락토핏,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프로메가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종근당은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고 있는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이외에도 원래 주요 사업이었던 제약 시장에서도 종근당은 유한양행에 이어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할 만큼 확실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본다. 웬만한 제약 기업들이 모두 다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 해당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점은 조금 우려스럽지만 지금까지 종근당이 구축한 브랜드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워낙 락토핏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이 핫했기 때문에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주가는 조금 지지부진하다. 다 그러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 천천히 공부할 필요가 있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