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치료제가 이제 슬슬 나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내가 가장 투자하고 있는 ETF가 있다. 바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항공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US Global Jets라는 ETF이다. 만약 코로나가 내년에 끝난다고 하면 거의 1년 동안 여행을 못 가면서 쌓아왔던 여행 욕구?가 한 번에 폭발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면 당연히 혜택을 받을 업종을 바로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트항공을 비롯한 항공 주식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항공주 주식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래도 불확실성이 확실히 있는 만큼 특정 종목 하나를 고르기보다는 ETF를 매수해서 항공 주 전체를 담는 게 더 안전하게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큰 고민 없이 항공 ETF를 매수하기로 결심했다.
역시 나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빠졌던 주식이 최근 들어 많이 상승한 모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이전 대비 주가가 약 반토막난 상황이라서 지금 들어가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US Global Jets ETF 기본 정보
ETF 상장일: 2015년 4월 28일
수수료: 0.6%
총 자산: $2.76B
총 보유 종목 수: 41개
US Global Jets ETF 구성 종목
Global 항공 주를 담고 있다고는 하지만 JETS의 70% 종목은 미국 기업으로 미국 항공주 ETF라고 해도 무방하다.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메리칸에어라인, 에어캐나다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요 항공 기업들을 담고 있다. 보유 비중 Top 10 기업 비중이 전체 자산의 62%를 차지할 만큼 해당 기업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아래 리스트 외에 주요 항공사로는 중국 동방항공, 남방항공은 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
추가로 단순히 델타항공과 같은 항공기업뿐만 아니라 공항, 화물, 제너럴 다이내믹스과 같은 방위 업체 등 항공과 관련된 기업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US Global Jets ETF 총평
코로나 이전만 해도 항공주들을 대표적인 배당주였다. 당연히 JETS도 작년만 해도 배당을 지급했지만 올해 모든 항공기업이 배당 지급 중단을 한 상태이므로 JETS ETF에서 배당을 받기까지는 조금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여하튼 지금 항공주에 투자하는 것은 조금 리스트가 있지만 큰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가끔씩 이런 리스트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항공주는 그래도 필수 업종으로서 절대로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매수하고 2년 22년 연말에 해당 ETF 주가가 어떻게 됐는지 체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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