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Analytics131

카이리 어빙 혼자 뭐하냐?...브루클린 네츠 우승에 암초 NBA 대표적인 문제아 카이리 어빙이 또 사고를 쳤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자본에 굴복해서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늘 인스타 라이브에서 카이리 어빙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에 이어서 팀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은 연봉을 뛰는 선수가 백신 때문에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다면 브루클린 네츠 입장에서 당연히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에도 어빙은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던 전적이 있다. 사회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유로 무단으로 팀을 이탈했다. 팀에서 연봉을 받는 프로페셔널한 선수가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고 무단이탈하는 것조차부터 이해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즌에는 팀 차원에서.. 2021. 10. 14.
축구국가대표 벤투호의 불안요소?...좌우 풀백, 센터백, 원톱 자원 굉장히 걱정했던 내 생각과는 달리 이번 시리아, 이란과의 경기에서 벤투호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거두었다. 손발이 점점 맞춰가면서 팀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고, 선수들도 벤투의 전술에 녹아들면서 매경기 개선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란 원정에서 1점밖에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원정 팀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 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을 거둔 것만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본다. 한국과 이란을 위협할만한 팀들이 없어서 이번 월드컵도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 월드컵을 생가했을 때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다루어보고자 한다. 축알못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미로 보시기 바란다. 1. 갑자기 흔들리는 김영권 2018년 월드컵 이후 김민재와.. 2021. 10. 13.
NBA 필라델피아 식서스 벤 시몬스 <> 인디애나 페이서스 말콤 브록던 + 캐리스 르버트 + @ 트레이드? 벤 시몬스의 새로운 행선지는 이번 2020-21 NBA 시즌 가장 뜨거운 감자다. 시몬스와 필라델피아 식서스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프리 시즌이 시작했음에도 시몬스는 여전히 팀에 복귀하지 않았고,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시즌 전체를 결장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필라델피아 프론트진도 역시 시몬스 연봉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맞서고 있으며 시몬스와 필라델피아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와중 오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새로운 트레이드 루머가 들려와서 오늘 포스팅에서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한다. 트레이드 루머: PHI Ben Simmons +@ IND Malcom Brogdon + Caris Levert + @ 오늘 새로 떠오른 루.. 2021. 10. 6.
2020-21 NBA 가장 과소평가된 팀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 차기 2020-21 NBA 시즌에서 가장 과소평가받고 무시받고 있는 팀은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고 본다. 대부분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LA 레이커스, 밀워키 벅스, 브루클린 넷츠를 꼽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여기 3팀을 가장 위협할 팀으로는 GSW라고 생각한다. 벤 시모스 트레이드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해당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GSW의 전력은 아래와 같이 다 구축되었다고 본다. GSW Depth Chart 선발: 스테판 커리 - 조던 풀 - 앤드류 위긴스 - 드레이먼드 그린 - 케본 루니 벤치: 안드레 이궈달라 - 모제스 무디 - 조나탄 쿠밍가 - 비엘리차 - 제임스 와이즈먼 3rd 유닛: 에이버리 브래들리 - 데미안 리 - 토스카스 앤더슨 위 멤버만 보면 전반적으로 라.. 2021. 10. 5.
답답한 수원 삼성블루윙즈, 돌파구조차 보이지가 않는다...염기훈이 그리운 지금 후반기 들어서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둔 팀이 있다. 바로 시즌 초반 매탄소년단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던 박건하의 수원 삼성이다. 전반기만 해도 전북현대, 울산현대를 위협하던 수원은 이제 솔직히 강등까지 걱정하는 시점까지 오게 되었다. 2019년 33라운드 정규 리그까지 이임생이 수원 삼성에서 승점 40점을 거두었는데, 올해 2021년 31라운드까지 박건하 감독이 39점 밖에 못 얻을 것을 생각하면 이임생에서 크게 뭐 좋아졌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본다. 지금 돌파구조차 보이지가 않는다. 경기력이 좋다면 기대라도 걸 수 있는데 지금 수원 삼성은 결과도 경기력도 모두 최악이라서 전혀 경기가 기대되지 않는다. 열악한 스쿼드 속에서 수원이 반전을 노릴만한 카드가 없다는 게 더 답답한 .. 2021. 9. 30.
축알못이 예상하는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벤투호의 선발 라인업 어제 9월 27일 월드컵 최종예선 벤투호의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다. 많은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여하튼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지금 갖고 있는 자원 풀을 잘 활용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그래서 축알못이기는 하지만 이번 시리아전에 벤투가 기용할 베스트 11을 한번 예상해보도록 하겠다. 여태까지 벤투호는 크게 변화를 가져가는 스타일의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쉽다고 본다. 포메이션은 당연히 4-2-3-1를 사용할 것으로 본다. 벤투는 상대가 누구든 매번 같은 포메이션을 갖고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동일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쪽 풀백과 오른쪽 윙만 제외하면 100% 위 라인업과 동일하게 나올 것이다. 김영권, 김민재, 김승규, 황의조, 이재성, 손흥민, 정우영, 황인범은.. 2021. 9. 28.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이란 경기 대비 벤투 명단 발표, 누가 뭐래도 벤투 마이웨이 다음 달 시리아,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모두가 예상했듯이 큰 틀은 유지한 역시나 벤투가 항상 뽑는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백승호, 송범근, 이동준, 김진수를 합류한 것만 눈에 띄는 변화로 이외에는 대부분 벤투 감독이 주로 활용해 왔던 자원 위주로 구성됐다. 벤투 감독이 물론 생각이 있겠지만 아무리 봐도 조금 우려스럽다. 축알못이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이번 명단 관련해서 생각하는 포인트들을 정리해보고 베스트 11을 예상해보겠다. 1. 오세훈 또다시 제외 이번 명단에서 유일하게 9번 자리를 뛸 수 있는 선수는 조규성과 황의조에 불과하다. 두 선수 모두 피지컬이 훌륭하지만 딱히 공중볼에서 위력을 가진 선수들은 아니다. 특히 지난 이라크와 레바논 전에서 상대 밀집.. 2021. 9. 27.
2021-22 NBA 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셀틱스는 2020-2021 시즌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대대적인 전력 개편에 돌입했다. 18년 간 팀을 진두지휘했던 대니 에인지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자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앉았다. 새 단장이 된 스티븐스의 빈자리는 이메 우도카라는 젊고 유망한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우도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식서스, 브루클린 네츠 등 다년간 NBA에서 어시스트 코치로 활약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감독 경험은 없기는 하지만 2014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코치로서 우승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팀에서 쌓은 경험으로 NBA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에는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라는 핵심 원투펀치 선수가 있다. 95년, 98년생 선수들로 그들의 커리어는 지금.. 2021. 9. 21.
한국인이면 LA 레이커스 응원합시다!~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은 LA 레이커스 리그 우승 17회에 빛나는 NBA 명문 구단이자 르브론 제임스가 뛰고 있는 팀 LA레이커스가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00밀로 한화로 치면 약 1200억에 가까운 대형 계약 규모다. 현대차, 기아차,삼성, LG가 그동안 EPL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 축구팀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축구팀 유니폼에는 종종 한국 기업 로고가 있었지만 NBA 유니폼에는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 원래부터 릅빠로서 레이커스 경기를 가장 우선순위로 챙겨봤는데 이번 비비고 스폰을 계기로 더 애정 깊게 레이커스 경기를 시청할 것 같다. 나는 릅빠일뿐만 아니라 CJ그룹에 내 재산 상당 부분을 투자한 주주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비고의 마케팅 활동은 굉장히 고무.. 2021. 9. 21.
정규리그를 넘어 플레이오프 강자가 되어야 하는 도노반 미첼의 유타 재즈(Utah Jazz) 정규리그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한 시즌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 이는 바로 도노반 미첼이 이끄는 유타 재즈의 이야기다. 유타는 2020-21 시즌 정규리그 52승 20패로 승률(72.2%)을 기록하여 동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았다. 지난 시즌 유타 재즌 공격 수비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 평균 득점은 116.4점으로 전체 리그 4위, 팀 평균 실점은 107.2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공격 수비 모두에서 탑 5에 포함된 팀은 유타 재즈에 불과할 만큼 확실한 팀 조직력을 보여준 팀이었다. 쉽게 말해 많이 넣고 적게 먹힌 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유력한 파이널 .. 2021. 9. 20.
존 월이 시장 매물로 나왔다! 차기 행선지로 왜 LA 클리퍼스가 떠오를까? 휴스턴이 존 월과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빌딩에 돌입한 만큼 케빈 포터 주니어, 제일런 그린와 같은 젊은 가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존 월을 기용할 여유는 없다. 다만 존 월 방출에 가장 큰 관건은 월의 계약 규모다. 월의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연봉은 무려 4,431만 달러이고 다음 시즌 후 선수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옵션 사용 시 2022-2023 시즌에는 약 4,737만 달러를 받을 수 있어 월의 잔여 계약은 2년 8,000만 달러가 넘는다. 월의 현재 폼을 고려했을 때 과연 어떤 팀이 이러한 규모의 연봉을 부담하면서 존 월을 영입할지 의문이 든다. 처음에 존 월이 시장으로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차기 행선지로 가장 먼저 떠오른 팀이 바로 LA 클리퍼스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차기.. 2021. 9. 15.
2021-22 NBA 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 트레이 영의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 2020-21 시즌 가장 기대 이상을 거둔 팀은 모두 애틀랜타 호크스로 꼽을 것이다. 시즌 시작 전에는 많은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호크스를 플레이오프 8위권 전력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정규시즌에는 57% 승률을 기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무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예상 밖에 놀라운 결과를 거두었다. 트레이 영이라는 걸출한 스타 중심으로 존 콜린스, 케빈 허더, 갈리날리, 보그나노비치, 루 윌리엄스 등 신구 조화를 잘 이루면서 결과와 내용을 모두 거둔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아래 선수들의 Stats을 봐도 특정 선수 몇몇에 의존하기보다는 팀 전체가 골고루 모두 확실한 역할을 하고 팀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볼 수 있다. 캠 레디쉬와 디안드레 헌터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