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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수원 블루윙즈_K리그

축알못이 예상하는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벤투호의 선발 라인업

by 동장군님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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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27일 월드컵 최종예선 벤투호의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다. 많은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여하튼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지금 갖고 있는 자원 풀을 잘 활용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그래서 축알못이기는 하지만 이번 시리아전에 벤투가 기용할 베스트 11을 한번 예상해보도록 하겠다. 여태까지 벤투호는 크게 변화를 가져가는 스타일의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쉽다고 본다. 

 

 

 

 

포메이션은 당연히 4-2-3-1를 사용할 것으로 본다. 벤투는 상대가 누구든 매번 같은 포메이션을 갖고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동일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쪽 풀백과 오른쪽 윙만 제외하면 100% 위 라인업과 동일하게 나올 것이다. 김영권, 김민재, 김승규, 황의조, 이재성, 손흥민, 정우영, 황인범은 벤투가 가장 신뢰하고 많이 기용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부상이 없다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양쪽 풀백은 벤투 지휘 하에서 딱히 붙박이 주전으로 불릴만한 선수가 없어서 컨디션에 따라서 홍철이나 김태환이 나설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마지막 오른쪽 윙은 지금 폼만 보면 솔직히 이동준이 나서야 되는 게 맞다고는 보지만 송민규가 선발로 나설 것 같다. 송민규의 어떠한 장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벤투는 송민규를 꽤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전은 모르겠지만 시리아 전에서는 최소한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미 이라크와 레바논 전을 통해서 이미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대한민국 상대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동일한 전술로 나선다면 시리아는 두 손 들고 반길 것이다.

 

그래서 축알못이기는 하지만 공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봤으면 한다. 지칠 대로 지친 손흥민은 이란전 대비를 위해서 후반 교체로 사용하고 투톱은 황의조와 조규성을 기용함으로써 상대 박스에서 수적인 경쟁력을 가졌으면 한다. 시리아가 라인을 내리고 밀집 수비를 할게 뻔한데 굳이 패스 플레이를 위해서 2선 선수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3선과 수비는 기존 라인업과 동일하게 가져가고 양쪽 측면에는 황희찬과 이동준을 투입하면서 측면 플레이를 살렸으면 한다. 지난 레바논 전에서 황희찬의 측면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도 측면 돌파에 따른 기회를 조규성과 황의조라는 두 공격수가 박스 안에서 골로 넣어줬으면 한다. 시리아 전만큼은 최대한 공격 자원을 사용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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