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높은 요즘 시장, 내가 투자한 종목마저 형편없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 에스텍파마(041910)

바이오 제약 열풍 흐름에 탑승하고자 투자했던 기업이 바로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에스텍파마다. 제너릭 의약품의 원료를 초기에 개발해 제약사에 공급하는 사업 전략을 통해 5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 제품의 근간이 되는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특정 제약 기업보다는 전반적인 제약회사에 원료를 제공하는 기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투자를 진행했었다. 

 

투자한 지 8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 주자는 반등하지 못한 채 박스권에 갇혀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오히려 최근 전체적인 증시 시장 영향으로 또다시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천천히 우상향 하는 것을 기대하고 투자를 진행했는데 전혀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실적부터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에스텍파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 줄어든 11억 9977만 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해외 매출·수출은 52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30.5% 감소(-23억 원)한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두 번 겪은 게 아니지만 증시가 부진하면 항상 우울하다. 특히 최근 들어 내가 선정한 종목들이 대부분 올해 실적이 좋지 않아서 더더욱 내 투자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내 인생에 손절은 없고, 최근 증시 부진은 시장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이라서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이러한 내가 투자한 종목들로 큰 수익은 거두기 힘들어 보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