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MILN)
이름만 봐도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하는 ETF 종목이 있어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바로 포스팅 타이틀과 같이 밀레니얼(1980년 ~ 2000년 출생) 세대들이 선호하는 기업들로 구성한 Millennial Consumer ETF(MILN)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뭐 별다른 차별된 특징도 없는 것 같은데 굳이 X세대, 밀레니얼 세대로 세대로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보통 시장에서 정의하기로는 구매력이 없는 10대,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데 4050대 세대와는 달리 2030 세대는 제약 없이 소비를 많이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선택을 받는 기업을 눈여겨봐야 하나는 것이 보통 여론이다. 그래서 MILN ETF를 포함해서 시장에서는 어떤 기업을 밀레니얼 세대가 선택한 기업인지 MILN ETF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뒤에서 얘기하겠지만 워낙 요즘 핫한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니 주가가 미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 차트를 보통 안 보는 편이지만 지금 주가 차트만 봐도 얼마나 많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는지 알 수 있다. 차트만 봐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MILN) 기본 정보
상장일: 2016년 5월 4일
운용 자산: $ 222,641,198
운용 보수: 0.50%
보유 종목 수: 84
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MILN) 보유 종목 분석
국가별 투자 비중을 보면 대부분 미국 상장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대부분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국가 비중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섹터별 투자 비중을 보면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IT, 부동산, 금융 등 업종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기업이다 보니 직접 소비자와 컨택트 하는 소비재의 비중이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 종목 Top 10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 우리가 익숙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익숙한 애플, 구글, 나이키, 페이스북, 넷플릭스와 함께 핀테크 기업 Intuit, 대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 Sea Ltd, 구글, 공구 인테리어 판매 매장 홈디팟으로 포함되어 있다. 모두 다 익숙한 기업이라서 딱히 새롭다고 할만한 종목은 없는 것 같다.
뭔가 참신한 기업이 있을 줄 알고 한번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뻔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망이다. 물론 다 훌륭한 기업이기는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업들인데 굳이 밀레니얼 세대를 붙이는 이유는 모르겠다. 좋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 투자는 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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