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포트폴리오 점검 - 더블유게임즈(192080)

21년에 새로 내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소셜 카지노 게임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좋은 실적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사 대비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종목이다. 거의 4년간 5만 원 ~ 6만 원 박스권에 갇혀서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올해는 한번 치고 올라오기를 바란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6582억원, 19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5% 증가했다. 역시나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의 활동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더블유게임즈의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고 본다.

 

 

더블유게임즈 투자자라고 하면 가장 큰 화두라고 볼 수 있는 게 바로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 재추진이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상장을 철회했었는데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의 기대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더블유게임즈 경쟁사라고 볼 수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사 Playtika가 상장돼 현재 80배 가까운 PER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DDI가 규모에서는 비록 Playtika에 비해 작기는 하지만 충분히 높은 가치로 상장될 여지는 있다고 본다. 

 

현재 포트폴리오 중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게임회사이고, 거기다가 매출이 전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기대감이 가장 큰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사로 말도 안되는 국내 게임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회사인 만큼 더블유게임즈는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올해 국내 종목 중에서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할 기업은 바로 더블유게임즈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