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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주린이 동앤트의 포트폴리오 점검 - 에코마케팅(230360)

by 동장군님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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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포트폴리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종목 하나를 꼽자면 바로 광고 대행사이자 미디어커머스 기업인 에코마케팅(230360)이다. 20년에 한 번 주가가 피크를 찍은 뒤 오늘까지 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아래 그래프처럼 지난 5년간 에코마케팅의 실적만 봐도 투자 안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엄청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의 PER가 현재 16배에 불과하다? 저평가 종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20년 실적은 19년 대비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56%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물론 에코마케팅이 뛰어난 기술력이 있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에 위치한 기업이 아니라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주지 않는 점은 충분히 이해는 간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 있어서 항상 테슬라나 애플 같은 기업만 투자할 수 없는 법, 이처럼 기존 산업에서 뛰어난 사업 능력으로 좋은 수익을 만들어낼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담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에코마케팅은 단순히 광고 대행사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클럭, 오호라, 몽제 등 좋은 제품이지만 빛을 보지 못하는 제품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시장 조사부터 컨설팅, 마케팅, 광고, 재무, 인력, 생산, 물류 관리까지 전 사업 영역에 관여함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에코마케팅 임직원 30% 가까이 이러한 기업들에 파견을 나가 적극적으로 이러한 중소형 브랜드 경영에 관여하고 있을 만큼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제일기획이나 이노션 같은 대형 종합대행사들도  중소 브랜드를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이 영역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에코마케팅이 확실히 해당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노하우와 경험을 축정 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에코마케팅에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슈는 바로 연 매출 1000억원에 달하는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의 시너지라고 본다. 약 40억 원의 지분 맞교환과 에코마케팅 CMO를 안다르 공동대표로 임명하면서 안다르의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관여할 계획이다. 이미 클럭으로 대박을 이루어낸 에코마케팅이기에 만약 안다르까지 다시 한번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 젝시믹스에 살짝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에코마케팅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다시 한번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올해도 전년과 같은 성장성을 보여줌으로써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가져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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