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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동앤트 주식 생각

토스 프리 IPO에 벌써 기업가치 20조원? 상장하면 얼마나 뛸까?

by 동장군님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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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내년 상장에 앞서 프리 IPO를 통해 마지막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한다. 뉴스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서 기업가치가 무려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지난 6월 마지막 투자 유치 당시 약 8조 원으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2.5배가량 뛰어오른 것이다. 다른 기업이었으면 항상 과대평가, 버블이라고 얘기했겠지만 토스라면 말이 다르다.

 

12월 21일 기준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이 29조,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이 22조 인 점을 감안한다면 토스 20조 원은 크게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라는 브랜드가 확실히 메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토스라는 하나의 앱에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토스 증권, 간편하게 보험 비교 및 가입할 수 있는 토스 인슈러언스, 인터넷 뱅크 토스 뱅크, 간편 결제 토스 페이먼트 등 거의 모든 금융 서비스가 있는 만큼 충분히 높은 가치를 받아도 무리가 없다고 본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1월 총 설치자 수는 2000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 절반 가까이 폰에 토스가 설치되어 있고, MAU가 1200만 명에 달 할 정도로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 수도 압도적으로 높다. 이 정도 고객을 보유한 서비스는 국내에 솔직히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빼고는 없을 것이다. 금융업 뿐만 아니라 쏘카에도 전략적인 지분 투자를 한 만큼 토스의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충분히 상장돼도 최소 30조 원은 무난하게 찍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2022년 국내 IPO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토스 비바리퍼블리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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