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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코로나가 뭐지? 이런 호황이 없다! 골프 뉴비 유저 증가로 대박난 골프존(215000)

by 동장군님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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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자주 치시는 실장님, 팀장님들 얘기를 많이 들어보면 요새 골프 연습장, 골프장, 스크린 골프장에 사람이 워낙 많이 몰려서 예약조차 하기 힘들다고 한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아저씨들의 전유물이었던 골프가 이제는 외국처럼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으로 추산되어 2019년 대비 46만 명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3년 이하 "골린이"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포함된 20∼40세대가 65%를 차지했을 정도로 젊은 층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아래 네이버에서의 골프 검색량도 코로나 이후에 오히려 급증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소식과 뉴스를 보면서 역시 나 같은 주식쟁이들은 딱 떠오르는 기업이 있었는데 바로 국내 1위 스크린 골프 업체 골프존이다. 물론 다른 골프 기업이 있겠지만 나 같은 골프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유일하게 아는 기업이 골프존뿐이다. 수혜를 받은 종목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래 주가 차트처럼 급증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골프존 사업은 굉장히 단순하다. 스크린골프에 필요한 골프시뮬레이터(Golf Simulator, GS)에 사용되는 S/W 및 H/W를 자체 기술인력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골프시뮬레이터와 네트워크를 이용한 온라인 서비스, 제휴/광고 및 가맹/직영 스크린골프방, 실내 골프연습장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골프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면서 골프존 실적으로 하늘로 향해 다가가고 있다. 아래 그래프와 같이 올해 상반기에 벌써 지난해 매출의 70%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84억 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총 영업이익 실적으로 초월했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엄청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골프에 대한 열풍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실제 필드 골프장을 예약하는 게 굉장히 힘든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필드 골프를 대신해서 연습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점유율은 60%(4,900개)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골프존 실적도 함께 기대해볼 만하다고 본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종에 당연히 역시나 카카오가 들어와 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앞세워 스크린 골프, 골프용품, 골프 관련 솔루션 사업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VX다. 스크린골프 2100개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스크린 골프 기술 개발에 힘을 쓰면서 골프존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이다. 골프존의 가장 큰 경쟁사가 바로 카카오인 상황이다.

 

스크린 골프 사업이 가진 수익성과 앞으로 국내 골프 시장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종목이다. 추가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장으로 해외에서 매출도 위 그래프와 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벌써 지난해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었을 정도로 해외 매출도 잘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가 그동안 너무 많이 오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골프존 PER는 13배에 불과할 정도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격이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본다. 다음 주까지 골프존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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