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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주목한다면 Magnite/매그나이트

by 동장군님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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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광고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평소 투자에 있어서도 내가 속한 분야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제일기획, 나스미디어, WPP, Criteo 등 광고 종목 기업에 투자하여 쏠쏠한 수익을 거두기도 했고 현재도 국내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 에코마케팅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미래는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전망이 좋다. 어느 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미국, 중국, 유럽, 한국 모든 지역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면 당연히 이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 애드테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고전적 광고 방식과 달리 애드테크 기술은 적절한 상황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광고를 보여주는 혁신 기술이므로 작금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핵심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매그나이트/Magnite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 매체(ex.방송사, 신문사,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광고를 유저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광고 Sell-Side 플랫폼이다. TradeDesk라고 광고주들을 위한 Demand Side 플랫폼이 있다면 광고 매체를 위한 Sell Side 플랫폼에는 Magnite가 있다.

 

 

Disney, Fox, Bloomberg, Fubo TV 등 전통 미디어 기업부터 최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까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이 Magnite의 기술을 이용하여 자사 광고 수익 극대화에 힘쓰고 있을 정도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아래와 같이 최근 들어 주가는 폭락을 겪었다. Magnite의 주요 사업은 CTV 즉 TV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여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코로나 19가 진정되었을 때의 TV 수요 감소에 따른 상황을 우려하여 주가가 큰 하락을 겪은 듯싶다.

 

 

매그나이트는 CTV 사업 뿐만 아니라 AVOD라는 OTT 스트리밍에 광고가 있는 사업 부분도 영위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앞으로 OTT 서비스의 성장성을 생각한다면 AVOD의 전망이 더 좋지 않을까 판단한다.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자사 광고를 관리하는 플랫폼인 Disney Hulu XP를 론칭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은 Magnite를 기반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려져 있다. 디스커버리 플러스도 매그나이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OTT 서비스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기에 이들과 함께 Magnite의 성장 역시 기대가 된다.

 

 

아직 성장 중인 기업이기 때문에 아직 BEP는 달성하지 못한 적자 기업이다. 성장하는 산업에서 매력적인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 트레이드 데스크, 아마존, 페이스북 등 여러 광고 산업을 펼치는 대기업들로부터 M&A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여 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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