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가 주목하는 친환경 ETF - CleanTech(CTEC)

Global X Clean Tech ETF(CTEC)

이미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겠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성장성이 높은 곳이 바로 친환경 산업일 것이다. 이미 엄청난 돈이 해당 산업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라면 당연히 이러한 추세를 놓칠 수 없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해 미래에셋 자회사 Global X가 새로 출시한 Clean Tech ETF에 대하 다루어보고자 한다. 많고 많은 친환경 ETF 중에서 왜 하필 CTEC이냐고 하면은 내가 Global X 운용사를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장 이후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초 주가가 20% 가까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친환경 산업이 전반적으로 과열된 게 아닌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많아 거의 모든 친환경 기업의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다. 내가 현재 보유한 ICLN ETF 주가도 현재 10% 가까이 급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Global X Clean Tech ETF(CTEC) 기본 정보

기본 ETF 소개: CTEC ETF는 기본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업, 에너지 스토리지, 스마트그리드, 주거/상업용 에너지, 오염물질 감소 기술 등 업체가 그에 속한다.

 

상장일: 20년 10월 27일

수수료: 0.50%

AUM: $ 162,969,348

NAV: $ 20.37

보유 종목 수: 41개

PER: 33.18

 

 

 

Global X Clean Tech ETF(CTEC) 보유 종목 분석

에너지 생산, 전기 기술, 에너지 처리 기술 등 섹터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Global X가 미래에셋 자회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종목 비중 12.78%로 미국 다음으로 높다. 글로벌 ETF 답게 미국, 한국, 중국, 영국, 덴마크,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 분산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낯선 기업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지만 기업명만 봐도 어떤 기업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기업은 삼성SDI, 한화솔루션, 두산퓨얼셀, 씨에스 윈드가 있다. 앞에 3개 기업은 원래부터 잘 알고 있는 기업이었는데 씨에스윈드라는 기업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간단히 알아보니까 세계 최대 풍력발전 설비·제조 기업이었다. 현재 이미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지역에 수출을 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당연히 씨에스 주가는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그 외로 덴마크의 풍력 터빈 생산업체 Vestas Wind System, 스페인 풍력 기업 지멘스 가메사, 중국 태양광 업체 Xinyi, 태양광 기업 Emphase Energy, 수소 차량에 필요한 연료 전지 기업 Plug Power 등 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투자 열풍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고평가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추가로 이미 ICLN을 보유한 상황이라 종목이 상당히 겹치는 친환경 ETF를 새로 매수하는게 맞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예전부터 보유하고 싶었던 한화솔루션, 두산퓨얼셀이 해당 ETF를 통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긴 하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이 워낙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 만큼 조금 더 공부해서 투자할지 말지 결정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