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008560] - 주린이 동앤트 주식 포트폴리오 점검

내 포트폴리오 중에서 대학시절부터 무려 약 5년 가까이 존버하고 있는 종목이 바로 한컴MDS이다. 어린 시절 기업 분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단순히 한컴MDS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등 있어 보이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해서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그리고 이러한 멍청한 행동으로 5년간 마음고생을 했다. 평균 매입가가 무려 17,000원으로 5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드디더 원금 회복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이전까지 끊임없이 하락을 겪다가 코로나 이후 한컴MDS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화상회의, 클라우드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많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컴MDS 실적

위 조직도에서 나오듯이 요즘 트렌드와 맞는 여러 IT 사업을 영위하고는 있지만 확실한 주력 사업이 없다 보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영업이익률은 매년 감소하여 작년에 최저 3% 대를 기록했다.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는 있지만 그래도 부채 관리, 현금 흐름 모두 건전한 상황이다. 

 

 

최근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한컴 MDS가 꽤 주목을 받고 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21년 뉴딜 사업으로 한컴MDS의 클라우드, IoT, 모빌리티, 빅데이터 사업에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한컴MDS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력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해당 분야 사업들은 모두 단기적으로 실적이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컴 MDS를 더 가져가야 할지 솔직히 확신이 안 선다. 원금만 회복되면 그냥 익절할 생각이 강하기도 해서 앞으로 한컴MDS 뉴스를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