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올해 실적이 더 기대되는 코웰패션 033290

패션은 쥐뿔도 모르는 패알못이지만 내 포트폴리오 중에서 유일하게 패션 의류 종목이 있는데 바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코웰패션이다. 코웰패션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 푸마, 리복 등 20여 개 메이저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패션 의류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가 예정에 작성한 포스팅에서 참고하기를 바란다.

 

2020/12/05 - [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Pick] - [코웰패션 033290] - 주린이 동앤트가 분석하는 국내 기업

[코웰패션 033290] - 주린이 동앤트가 분석하는 국내 기업

코웰패션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28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하여 20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4264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8.1%, 5.2%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시장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웰패션은 온라인 비대면 판매 채널 확적으로 안정정인 성장을 했다고 한다. 아래 그래프와 같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우상향으로 실적이 증가하는 기업에 어떻게 투자를 안 할 수가 있겠는가? 20년에 가장 탁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고강도 거리두기 정책으로 의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까 걱정했지만 역시나 나는 아직 생각이 짧다. 외출 제한으로 오히려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와 홈웨어 상품이 흥행함으로써 코웰패션의 매출을 이끌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그나마 할 수 있었던 스포츠 활동 골프 의류에서 매출이 증가함으로써 쏠쏠한 수익을 창출했다.

 

 

21년에는 기존 갖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라이센스 제품을 유지하면서 화장품, 골프웨어 부분 브랜드 사업을 다각화하고, MCN 사업을 통한 디지털 판매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주목할 만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만큼 디지털 채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한다. 비록 현재 홈쇼핑에서의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홈쇼핑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앞으로의 시장 트렌드를 본다면 디지털 채널에서의 판매는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코웰패션 경영진도 확실히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직접 MCN 회사를 설립할 만큼 이커머스 채널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코웰패션과 같은 기업 주식은 장기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약 5% 가까이 수익이 나고 있지만 아직도 저평가받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업이 PER가 9 정도밖에 안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PER 15까지는 주가가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살짝 외면받고 있는 소형주이지만 언제 가는 코웰패션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봐 주고 시장에서 주목받을 종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