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192080] -주린이 동앤트의 국내 기업 투자 분석

더블유게임즈 192080

개별 게임 종목과 게임 ETF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더블유게임즈를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더블유게임즈 기업명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게임 기업인데, 많은 게임 마니아에게도 낯선 기업일 수가 있다. 왜냐하면 더블유게임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MORPG 게임을 개발하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와는 결이 다른 소셜 카지노라는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기업이기 때문이다.

 

소셜카지노는 SNS상의 상대방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며 게임하는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한 '카지노'를 뜻합니다. 소셜카지노게임은 온라인 소셜플랫폼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는 현금이나 경품과 같이 가치가 있는 것을 획득할 기회가 없는 시뮬레이션 게임(포커, 슬롯, 기타 카드 게임, 룰렛 등 카지노 게임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여러 플랫폼에서 소셜카지노 게임을 할 수 있지만, 모두 온프라인의 카지노와 달리 현금 등의 재화에 대한 거래가 없는 'Freemium' 모델로 시뮬레이션 상에서만 게임이 진행된다. 따라서 매일 지급되는 무료 코인을 통해 유저는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코인 이외의 게임을 더 원하는 유저만이 결제를 통해 추가적인 게임을 할 수 있다. 대부분 소셜카지노는 이러나 모델로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차트

지난 5년 간 주가를 보면 조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작년 하반기에 83,000원이라는 최고가를 찍었는데, 이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더블유게임즈의 기업가치가 급등하였는데, 코로나 이슈로 상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되면서 추세를 이어가지 못한 상황이다.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 전망

2019년 세계 소셜카지노 게임시장 규모는 56억 달러(한화 약 6조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후 연평균 7.9% 성장을 통해 2023년에는 76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2019년 소셜 카지노내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은 약 84%이며, 앞으로도 추세를 보면 모바일에서의 소셜카지노 시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 사업 내용 상세

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약 5개 게임을 운영 중에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에 해당되는 더블유 카지노, 더블유 빙고, 테이크 파이브 프리 슬롯, 헬로베가스 슬롯 그리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언데드네이션: 라스트 쉘터이 해당 되는 게임들이다. 모두 PC,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다만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더블유게임즈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들은 국내 이용자의 접속이 불가능하며, 오직 해외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 소셜카지노 게임 기업은 500개 이상으로 확인이 되나 실제로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은 10개 내외라고 한다. 당사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약 9%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당사 IR 자료에 따른 더블유게임즈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점이 바로 마케팅이다. 대부분 게임회사의 마케팅은 보통 광고대행사에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페이스북 플랫폼은 당사가 100% 집행하고, 모바일은 50% 수행함으로써 상당 부분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더블유게임즈 수익성

양적이나 질적 모두 눈부신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 기업답게 영업이익률은 무려 30%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은 뛰어난 기업이다.

현금흐름에서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현금흐름이 좋은 상황이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게임 기업이 게임만 잘 만들고 유지된다면 현금은 미친듯이 들어오지만 인건비 빼고 딱히 현금이 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 건전성

 

한때 유동비율이 두 자리까지 하락한 적이 있지만 현재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을 보면 모두 다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 배당

19년도 주당 배당금은 약 350원으로 배당수익률 0.5%, 배당성향은 5.3%를 기록했다. 배당 수익이 조금 기업 규모 치고는 탐탁치 않다. 국내 게임 기업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금흐름이나 수익 모두 나쁘지 않는데 배당이 굉장히 짜다. 더블유게임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게임업계에서 조금 개선했으면 한다.

 

 

더블유게임즈 마무리

코로나가 장기화에 따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소셜카지노라는 시장은 꾸준히 증가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더블유게임즈의 전망은 크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당사가 보유한 수익성, 건전성 모두 고무적인 상황이라 주가는 충분히 더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본다.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DDI가 언제 다시 나스닥에 상장할지 여부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영향을 끼칠 요소라고 판단되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기다릴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장기적으로 가져가면 여러 호재 이슈 밖에 없는 기업이라 큰 수익을 가져올 종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