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 101160] - 주린이 동앤트의 국내 주식 투자 분석

월덱스 101160

반도체가 21년 슈퍼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아래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반도체 ETF 차트만 봐도 현재 반도체 시장이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는지 알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반도체 대표 종목이라고 볼 수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솔브레인홀딩스 등 종목에 투자를 할 수 있지만, 나처럼 이 종목들처럼 조금 지나치게 과열된 종목을 피하고 저평가받고 튼실한 안정적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싶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도체 종목이지만 아직 저평가받고 있는 종목 월덱스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평균 매입가: 17,586

주가 차트만 보면 월덱스 주식도 지금 급등해서 고평가받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다만 그전에 알아야 점은 월덱스의 PER은 겨우 11배에 불과하다. 반도체 시장 평균 PER이 22배인 점을 생각한다면 현재 월덱스 주가는 아직 더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월덱스 사업 내용

월덱스는 반도체 제조장비 소재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전공정 중 에칭(Etching)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부품, 쿼츠부품, 세라믹부품 등을 주력으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TSMC, 인텔, Toshiba 등 해외 기업도 고객으로 두고 있을 만큼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인수한 미국의 실리콘 잉곳 및 쿼츠 전문회사인 WCQ(West CoastQuartz Corporation)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19년에는 수출 비중이 무려 77%에 달할 정도로 해외에서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월덱스 수익성

반도체 업종에 속한 기업답게 엄청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급등한 상황이다.

 

 

꾸준히 + 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있어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딱히 지적할 포인트가 없다. 

 

 

 

월덱스 건전성

부채비율은 우하향, 유동비율은 우상향으로 긍정적인 상황으로 기업이 부채를 관리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총 자산 대비 현금 비중도 올해 21%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월덱스 배당

다만 아직 성장중인 기업이라서 주당배당금은 50원, 배당성향은 한 자리 수로 배당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부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배당도 천천히 늘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월덱스 총평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렇게나 좋은 기업이 PER이 겨우 11배 밖에 평가받지 못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다. 아무래도 반도체 기업이 워낙 많다보니까 아무래도 대형주 위주로 투자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월덱스 같이 좋은 기업을 모두가 알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 이 정도 가격이라면 계속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