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 공개 with 2020년 차익 실현 종목

지난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공개 글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내가 실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와 20년 올해 차익 실현한 종목을 함께 공개하고자 한다. 인간 ETF라고 해보 무방할 정도로 종목 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해외 주식의 경우 무려 35개 종목을 내 계좌에 담고 있다. 갖고 싶은 종목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다른 욕심은 없는데 주식 보유 욕심이 올해 들어 굉장히 강하다. 원래 40개 정도 됐는데 그나마 최근에 정리해서 35개이다... 여하튼 주린이가 어떤 종목을 갖고 있는지 그냥 재미 삼아 보시기 바란다. 

 

#동앤트 포트폴리오 전체 종목별 비중

 

IT 기술, 바이오, 금융, 식품, 리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IT 기술 업종 종목은 전체 4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를 수 있는 잡주들도 많은데 애플, 시스코, AT&T,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인텔 등 거의 우량주들도 꽤 많이 모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얘기해볼 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바로 리츠이다. LTC, OHI, SBRA, MPW 모두 내가 아끼고 있는 고배당 리츠이다. 모두 헬스케어 리츠로 고배당 종목으로 나에게 매월 지속적인 불로소득을 만들어주고 있다.

 

ETF의 경우 고배당을 지급하는 SPHD, 성장주 중심의 SPYG 그리고 전기차와 2차 전지 ETF LIT 3개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LIT의 경우 현재 평가 수익이 80% 정도로 내가 애지중지하고 있는 ETF이다.

 

 

 

#동앤트 20년 차익 실현 종목

 

올해 총 6개 종목을 매도했다. 가장 큰 수익을 거둔 기업은 던킨도너츠인데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올해 3분기에 인스파이어 그룹의 던킨도너츠 그룹 인수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폭등하여 그냥 매도했다. 원래는 죽을 때까지 가져가려고 했던 종목인데 60% 수익 앞에서는 어쩔 수는 없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류머티즘 관절염 약으로 유명한 애브비이다. 애브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관절염 약의 특허가 곧 만료돼서 애브비의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효자 상품이 사라지는 상황이다. 대기업이지만 하지만 미래가 불투명해져서 과감하게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 

 

 

 

 

포트폴리오 종목 수는 한 15개가 적정한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면 매도할 생각이다. 다만 리츠 종목은 아무래도 높은 배당금으로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계속 가져갈려고 한다. 현재 신중한 옥석 가르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모든 종목이 아래 공룡처럼 차트가 만들어주기를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은 끝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