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 GROUP Inc] - 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리츠 주식 투자 분석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본 주식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조사했던 종목 하나를 소개드리고자 한다. 바로 Geo Group이라는 민간 교도소 시설 소유 및 관리하는 미국 소재 부동산 투자 신탁(리츠) 종목이다. 지오 그룹을 딱 보자마자 바로 생각났던 것이 있다. 바로 인류가 멸종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존재할 시설은 바로 교도소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절대로 범죄와는 떨어질 수 없고, 이러한 위험한 인간들을 격리시킬 시설 바로 교도소는 어떤 미래의 변경된 사회 시스템에서라도 꾸준히 자리 잡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시설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 장기 투자를 추구하는 나에게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종목이었다.

 

 

www.geogroup.com/

 

주가 추세는 전혀 긍정적이지 않다. 코로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17년부터 계속 주가는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런 종목을 지금 들어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면은 배당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볼 수 있다.

 

 

 

GEO Group Inc 사업 내용

GEO Group은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교도소 및 개인 교정과 관련된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정 시설 시설 디자인, 운영 관리, 교정 프로그램, 재활 치료 서비스, 전자 발찌 모니터링 등 서비스가 해당되는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 내 18개 주, 미국 외 8개 국가에 2조 원 가치의 70여 개 시설 개발 디자인을 담당했을 만큼 풍부한 레퍼런스가 있는 회사이다. 현재는 글로벌 약 9만 3천 명의 인원을 받을 수 있는 123개 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재소자의 사회 적응을 위해 시설 내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최신 GPS 기술을 탑재한 전자발찌 모니터링 서비슬 제공함으로써 1000명이 넘는 미국 관리 감독 에이전트들의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

 

 

 

 

GEO Group Inc 건전성

정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업체인 만큼 수익성은 꽤 꾸준히 유지하는 점을 볼 수 있다. 대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다 보니 범죄가 감소하고 격리해야 하는 범죄자 수가 줄어든다면 그렇다면 GEO Group 수익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미국은 전혀 간과해서는 안된다. 코로나 한창 터진 3~4월에는 범죄가 확실히 감소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흑인 사회를 중심으로 범죄가 오히려 다시 증가했다고 한다. 

 

내가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잉여현금흐름이다. 정부를 상대로 영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현금흐름은 잘 창출되고 있는 점을 볼 수 있다.

 

 

 

GEO Group Inc 건전성

GEO 그룹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을 꼽자면 바로 아래 부채에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 유동비율은 1 이상으로 괜찮지만 부채의 경우는 250% 초과한 상황이다. 상당한 부채 때문에 3분기 배당금조차 컷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GEO Group Inc 배당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지급하고 있었지만 올해 3분기에 배당 컷을 실행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워낙 빚이 많다 보니 부채 관리를 위해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한다. 리츠 기업이 배당 컷을 발표한다? 이거는 전혀 긍정적인 뉴스가 아니다.

 

 

GEO Group Inc 총평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배당 모두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큰 성장성을 없더라도 안정적인 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기에 좋은 종목으로 생각한다. 다만 변수가 바로 Geo 그룹의 부채이다. 부채 비율이 너무 높고 부채 때문에 배당이 감소된 점은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을 관심 종목이기는 맞지만 조금은 고민이 필요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