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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우버 UBER] - 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기업 분석 #1 - 재무 파트

by 동장군님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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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실제로 투자를 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들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기업 우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종료됐기 때문에 미국에서 몇 번 써본 것을 제외하고는 실생활에서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워낙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이기에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기업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가에서 우버와 같은 공유 차량 서비스가 주요 생활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할 수 없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간략히 분석해보고자 한다.

 

상장 이후 공모가 밑으로 주가가 빠진 이후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주가가 폭등하는 점을 볼 수 있다. 운전기사를 우버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것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분류할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우버와 같은 공유 업체들은 운전기사 고용에 따른 인건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포인트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UBER 수익성

 

우버는 확실히 B2C 기업이다 보니 코로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다.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상황이다. 우버 입장에서는 코로나가 조금 아플 수 있는 게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계속해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 게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우버가 요즘 집중하고 있고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주인 배달 우버 이츠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주목해 볼 포인트가 있다.

 

 

 

내가 기업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FCF인데 우버의 현금흐름 상황은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비용 지출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우버의 수익성을 생각한다면 현금흐름이 과연 플러스 전환될지 솔직히 의문이다. 현 상황을 본다면 우버는 지금 그냥 돈만 주구 창창 쓰는 기업이 아닌가 싶다.

 

 

 

 

UBER 건전성

 

유동비율은 좋은 상황이지만 부채비율은 조금 우려스러울 정도로 급상승하고 있다. 부채 관리를 어떻게 관리하냐가 향후 우버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큰 핵심 포인트라고 본다.

 

 

그래도 현금성 자산 총 자산 중에서 25% 이상 차지할 만큼 현금 보유 비중은 괜찮은 편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우버의 현 재무 상황을 체크해봤다. 현재 재무 상황을 봐서는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보는 입장에서는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 되는 기업이기는 하다. 다만 최근 주식 시장 트렌드는 단순히 수치보다는 미래 Dream을 바라보는 PDR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사업 상황을 한번 체크해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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