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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NBA 대표 밉상 몬트레즐 해럴의 행선지 예상해보자

by 동장군님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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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대표 밉상이 되어버린 몬트레즐 해럴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FA로 풀려버린 몬트레즐 해럴이 LA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이번 포스팅에서 농알못인 내가 한번 예상하도록 하겠다. 19-20 정규시즌 식스맨 상을 수상함으로써 이번 FA에서 큰돈을 만질 수 있는 주가를 확 끌어올렸지만 버블에서 보여준 인종차별 발언 문제와 더불어 공수 양면에서 경기를 말아먹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몬트레즐 해럴 영입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하튼 농알못이 내가 보기에는 몬트레즐 해럴은 굉장히 능력 대비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를 가든 만약 연 20M 달러 이상으로 몬트레즐 해럴를 영입하면 그 팀은 장담하건대 무조건 망할 것이다. 몬트레즐 해럴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10M 미만 계약이 딱이다.

 

 

 

 

 

1. LA 클리퍼스

 

LA 클리퍼스는 절대로 몬트레즐 해럴을 잡지 않을 것이다. 우선 몬트레즐 해럴은 실력 대비 에고가 너무 강하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가 있는데 자기가 무슨 슈퍼 스타인거 마냥 경기에서 무리하게 플레이를 주도하려고 한다. 플옵에서 자신이 뭔가를 증명하려고 계속해서 팀 플레이를 무시하고 무리한 개인 공격을 이어가다가 결국에는 경기를 망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확실한 원투펀치를 무시하는 선수가 벤치에 있다? 이러면 구단 입장에서는 이뻐할 수 없다. 

 

두 번째 이유로는 지금 클리퍼스에서 4~5번 자리를 맡고 있는데 우선 사이즈도 너무 작고 수비가 너무 안 좋다. 닥 리버스 감독이 덴버와의 경기에서 해럴의 플레잉 타임을 줄이고 주바치를 더 많이 기용했으면 결과가 조금 달라졌을 것으로 본다. 수비가 약한 대신 3점이 되는 빅맨 자원이었으면 그래도 같이 동행을 할 수도 있는데 오로지 인사이드 득점밖에 하지 못하는 선수라 너무 롤이 제한적이다.

 

마지막으로 LA 클리퍼스의 문제점으로 가장 지적받았던 팀 케미스트리다. 루머이기는 하지만 폴 조지와 해럴 사이에서 심각한 트러블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마냥 사실이라면 당연히 폴 조지 보다는 해럴을 팽해야 된다. 그 어떤 구단이 벤치 롤 플레이어를 위해 슈퍼스타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까?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해럴를 버리고 그 돈으로 3점과 수비가 되는 마커스 모리스를 잡는 방향이 더 좋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2. 차기 행선지??

솔직히 모르겠다. 몬트레즐 해럴의 한계가 명확히 확인된 상태에서 누가 선뜻 큰돈을 주고 해럴를 영입할까가 의문이다. 최고 식스맨 상을 받았지만 3점과 수비가 안되는 언더 사이즈 빅맨은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다. 오히려 현재 FA 시장에 있는 베르탕스나 갈리나리  같이 3점, 수비, 사이즈가 모두 되는 선수가 오히려 더 인기가 있을 것 같다. 확실한건 우승권 팀에서 해럴을 영입할 일은 100% 없다고 본다. 몬트레즐 해럴도 이번 FA 시장에서 큰 돈을 벌고 싶겠지만 현실을 그러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하위권 팀에서 샐러리 덤프용으로 단기 계약에 마무리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여하튼 다음 시즌 Spotv에서 중계하는 주요 경기에서 몬트레즐 해럴은 보고 싶지 않다. 이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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