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G 시스템즈 인터내셔널 - 주린이 동앤트의 미국 기업 및 주식 투자 분석

CSG Systems International(Ticker: CSGS)

20년에 마지막으로 투자한 미국 기업이다. 이 종목을 마지막으로 올해는 웬만해서는 더 이상 포트폴리오에 종목을 담지 않을 생각이다. CSG 시스템즈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20여 개 국가 통신 사업자들에게 수익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한글로 검색 시 내용이 거의 안 나올 정도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전혀 이름이 없는 기업이다. 나도 원래 전혀 모르는 기업이었지만 인베스팅 닷컴에서 내가 중요시하는 지표로 필터링했더니 딱 나온 기업이어서 알게 되었다.

 

www.csgi.com/

CSG - Simplifying the Complexity of Business Transformation

 

 

매입 평균가: $ 43.6222

여기도 역시나 코로나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 정도 실적에 40달러 주가는 굉장히 저렴하다고 평가하여 매수를 결정했다. PER도 15~20배 사이로 저평가, 고평가도 아닌 적당하다고 판단하여 가격이 이 정도 되는 이상 계속해서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

CSG 시스템즈는 Revenue Management & Customer Experience Solutions; 고객 상호 작용 관리; 관리 서비스; 중재 및 데이터 관리, 도매 정산 및 라우팅 등 전반적인 디지털 상에서의 고객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주로 통신 사업자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아래 이미지들과 같이 미디어,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록 20여 개 국가에 진출을 한 상태이지만 매출은 전반적으로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수익성

영업이익은 꾸준한 반면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지 않는 부분은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년 매출액이 성장하는 점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슈 때문에 성장은 어렵지만 그래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로 잉여현금흐름도 거의 순이익만큼 창출되고 있어 현금 흐름도 준수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건전성

전반적으로 크게 유의해서 볼 포인트가 없다. 유동비율, 부채비율 모두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코로나 이슈에도 해당 지표들에서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건전성 측면에서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배당

시가 배당률은 약 2.3%로 나쁘지 않다. 배당금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배당성향이 40%에 불과한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배당 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아무 문제없이 배당금을 지급한 점은 고무적이다.

 

 

 

 

마무리

CSG 시스템즈에 투자를 결심하기까지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솔루션은 어려워서 읽어도 잘 몰랐다. 다만 이 기업이 보여주는 수치는 꽤 나쁘지 않았다. 순수하게 오로지 해당 기업의 수치만을 보고 투자를 했다. 무엇보다 B2B 기업이기에 코로나 영향도 덜 받을 것으로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이 기업을 봤고, 배당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최근 미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조정 중이라 CSG 시스템즈 주식도 반등할 기미는 보이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