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월 배당 DIA ETF - 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주식 투자

by 동장군님 2020. 8. 31.
728x90
반응형

미국 주식의 매력은 바로 주기적인 배당 지급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긴 힘든 분기 배당은 웬만한 미국 기업은 다 실천 중에 있고, 심지어 일부 미국 시장에 상장된 리츠(Reits)나 ETF의 경우 월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늘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종목도 바로 월 배당을 지급하는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DIA ETF)라는 ETF이다. DIA ETF는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블랙록과 뱅가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규모를 운용하는 SPDR이 운용하고 있다. 

 

DIA ETF도 코로나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주당 가격은 코로나로부터 가장 빠른 회복을 보였고, 심지어 코로나 이전 고점도 뚫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나도 코로나 터지고 해당 ETF를 줍줍 했는데 현재 평단가 대비 약 33% 정도 상승한 상황이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해당 ETF가 보유한 종목을 생각한다면 지금 DIA ETF를 매도하는 것은 정말로 멍청한 행동이다. 몇 년 더 보유해서 가져가려고 한다.

investing.com


1. ETF 정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DIA ETF는 다우지수를 추종한다. 다우지수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주로 구성된 주가지수이다. 그 많고 많은 종목 중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종목만을 담고 있기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월마트 등 핵심 종목만을 포함하고 있다. DIA ETF도 다우지수를 추종하고 있어 정말로 투자로 모르는 일반인도 알만한 30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30개 종목은 자동으로 빠지고 추가가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통신사 AT&T가 최근에 다우지수에서 빠진 종목 중에 하나다. 

 

운용 수수료는 0.16%로 내가 이전에 소개한 ETF 대비 저렴한 편이다. 내가 여기 사이트에서 소개한 SPHD ETF의 수수료는 0.3%, LIT ETF는 0.75% 에 비하면 굉장히 낮다. 운용 규모는 24조 원으로 엄청난 규모를 보인다.(SPHD의 운용 규모는 약 3조 원) 추가로 현재 순자산가치(NAV)는 $260로 현재 주가와는 어느 정도 괴리율이 있는 편이다. 미래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보니 이러한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항상 말했지만 ETF 투자 시 고/저평가 기준은 바로 순자산가치와 ETF 종가 사이에서의 괴리율이다. 투자 시 참고하기 바란다.

 

2. DIA ETF 보유 포트폴리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IT 업종에서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 금융에서의 골드만삭스/비자/JP모건, 헬스케어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화이자/머크/레이시온, 석유 에너지에서의 쉐브론/엑슨 모빌 등 정말로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대형 우량주를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을 DIA ETF를 투자한다면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다. 

3. 배당금

역시 우량주를 보유하다 보니 코로나에도 배당 컷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포함된 기업들의 배당 주기가 다르다 보니 배당금은 매월 일정하지는 않다. 매당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DIA ETF이다.

 

 

4. 결론

미국 주식에는 투자하고 싶지만 뭐가 뭔지는 모르고, 그렇다고 해서 하나하나 공부하기 귀찮은 주린이에게는 알맞은 종목일 수 있다. 대부분 대형 우량주뿐만 아니라 거기 중에서도 기업 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은 자동으로 다우지수에서 제외되는 만큼 안전성만큼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비자 이런 종목을 한 바구니로 담고 싶다면 여기 DIA ETF이며, 거기다가 매월 배당을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DIA ETF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요즘 조금 비싸졌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