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애플 Apple 향후 주가가 더 기대되는 이유

by 동장군님 2020. 8. 25.
728x90
반응형

8월 24일 기준으로 애플 주당 가격은 $500을 돌파하여 시가총액은 전 세계 1위 2.15조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한편에서는 애플 주가는 거품이다, 주가가 너무 고평가 받고 있다는 등 애플 투자에 의문을 품고 있는데, 요즘 애플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살펴보면 오히려 애플 주가는 상승할 여력이 아직도 한참 남아 있고 고평가 받을 정도로 거품이 꼈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기준 애플 PER는 약 35배로 아마존 121배, 마이크로소포트 36배, 넷플리스 85배, 테슬라? 850배, 엔비디아 85배로 시장 핫 종목 기업 대비 오히려 저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속한 산업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 기업들이 가진 잠재성 하나만은 같다고 판단하기에 애플의 주가 미래는 이러한 기업들과 같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올해 애플 주가차트다. 미쳤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그래프다. 400달러 부근에 처음으로 애플 주식을 매수해서 지금 어느 정도 평가 수익을 보고 있지만, 지금 가격에 매수를 해도 애플 주가는 충분히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1. 애플 액면분할

우선 지금까지 애플이 주가가 상승하는데 큰 역할은 한 것은 이번 달 초 발표한 액면분할이라고 볼 수 있다. 액면분할은 곧 주가를 몇 개로 쪼개는 것을 의미하기에 9월부터 주가가 100불대로 거래가 되는데, 이는 곧 전 세계 수많은 소액투자자의 애플 진입을 뜻하다. 지금 기준으로 애플 주가가 너무 비싸 많은 투자자에게 애플 주식은 진입장벽이 높아 애플의 유동성이 타 주식 대비 떨어졌다면 액면분할 후에는 이러한 진입장벽의 철폐로 애플 주식 유동성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면 분할한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에 대한 관심은 지금보다 몇 배는 뛸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가 상승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애플 서비스

애플이라는 기업을 딱 들으면 휴대폰, 맥북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으로 볼 수 있는데,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애플스토어,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등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넘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 뮤직의 경우 글로벌 뮤지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이 스포티파이 35%에 이은 19%로 시장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가입자 수가 35%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스포티파이와 격차를 줄이는 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기존에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매출에다가 서비스업이라는 매출까지 더해지면서 애플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애플TV, 애플 게임 구독 서비스 아케이드 등 계속해서 서비스 사업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매출의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Apple Music

 

 

3. 애플원 출시

애플이 올해 10월 아이폰 12와 함께 애플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번들로 해서 구독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한다. 애플 뮤직과 애플TV플러스를 결합한 기본 패키지와 애플 뮤직, 애플TV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뉴스플러스,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고급 패키지로 나올 것으로 시장에서 예측되는데 생각보다 부진하고 있는 애플TV Sales를 위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최근에 출시한 애플 TV, 애플 아케이드, 애플 뉴스플러스에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다면 애플은 또 한 번의 성장 동력을 받지 않을까 예상한다. 다만 시장에서 이미 구독 서비스가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구독 서비스 출시는 소비자에게 큰 어필이 안될 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애플이 가지고 있는 이 브랜드 파워 때문에 애플 팬덤은 또다시 애플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4. 에어 파워

역시 애플은 애플이다. 아이폰, 에어팟, 애플 워치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 파워라는 충전기?를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애플 팬덤의 니즈를 정확히 타기팅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얀 감성에 애플 제품을 나란히 놓아 충전할 수 있는 이러한 느낌 아닌 느낌을 볼 수 있다면 애플 팬덤은 무조건 이 제품을 살 것으로 예상한다. 이 제품을 무려 약 300 불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뭐 애플 팬들이 언제는 가격 신경 쓰고 애플 제품을 구매했는가? 나 같은 가성비충은 평생 못살겠지만 전 세계 수많은 애플 팬들은 줄 서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이런 아이디어 계속 꾸준히 내기를 바란다. 

https://v.kakao.com/v/20200620090038257

 

"아이폰·에어팟·애플워치 충전을 한번에"..애플 '에어파워' 이번엔 나오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이폰과 에어팟, 애플워치 등 다양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여러 기기를 충전하면서 복잡해지는 충전 케이블이었다. 그러나 애플이 ��

v.kakao.com

 

5. 결론

애플은 애플이다. 내 집에는 애플 제품이 하나도 없지만 길 지나갈 때마다 애플 제품을 시리즈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 애플이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재무제표 이런 수치를 들어볼 필요도 없다. 애플은 재무제표보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나오는 뉴스를 체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액면분할, 애플원, 에어파워 등 다양한 내용으로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주주로서 흡족할 수 밖에 없다.  애플 비중이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이런 형식으로 애플 관련 재밌는 이슈가 있으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