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 장기 투자해도 원금 보존에 불과...국내 주식 시장의 현실

요즘 국내 주식을 보면서 현타가 굉장히 많이 온다. 특히 미국 주식과 비교하면 정말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티비에 나오는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 우량주에 장기 투자를 하라고 말은 하지만 현실에서의 국내 주식 장기 투자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진다. 현대차 주가만 봐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10년 전 현대차 주가에 투자를 하면 결과는 손실이다. 그동안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손실은 더더욱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내 시가총액 손가락 안에 들어오는 대기업의 주가가 이런데 다른 종목은 얘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자동차 시장이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포스코와 LG전자의 주가도 가져오도록 하겠다. 

 

이게 현실이다. 일부 성장하는 소형주에 잘 투자한다면 우상향 하는 종목을 고를 수 있겠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그런 종목을 더더욱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몇 개 우연히 고르기는 했지만 미국 투자 대비해서 성공률이 너무 낮다. 그래서 최근 들어 국내 주식 비중을 계속 낮추고 미국 시장으로 자본을 옮기고 있다. 나중에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다 팔 생각도 가지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은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