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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포틀랜드 이제 릴라드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자

by 동장군님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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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우승하고 싶으면 릴라드 이제 그만 버리자!

 

릴라드 드라마가 다시 방영되는 듯싶다. 릴라드 본인은 이러한 루머를 부정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릴라드는 곧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팀을 떠날 생각이 없더라도 포틀랜드는 이제라도 릴라드 맥컬럼 듀오로 우승할 수 있다는 망상에서 헤어나 현실을 인지하고 과감하게 리빌딩 버튼을 눌러야 된다. 릴라드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더 있을 때 트레이드를 해야 미래를 위한 드래프트 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릴라드 물론 충성심 있고 훌륭한 스타이지만 예전에 앙리가 아스날의 지루를 향해서 "지루 갖고는 우승 못한다"는 말을 했던 것처럼 지금 포틀랜드도 릴라드와 함께는 절대로 우승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올 시즌 데미안 릴라드의 기록이다. NBA에서 8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야투 효율 39%에 3점 효율은 30% 불과한다? 이거는 거의 먹튀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데미안 릴라드는 올 시즌 전반적으로 작년 시즌 대비 대폭으로 기록이 하락하였다. 릴라드의 부진과 함께 팀도 서부 컨퍼런스에서 10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조차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릴라드가 예전처럼 매경기 30 득점을 꽂아도 겨우 플레이오프 턱걸이 었는데 지금 릴라드 경기력이면 당연히 리그 하위권에 머물 것이 뻔하다. 

 

릴라드 물론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선수이기는 하지만 조금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수비에서는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조금 평가절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수비를 못할 수는 있지만 수비에 대한 열정 그리고 허슬이 너무도 부족하다. 커리가 수비는 약해도 릴라드와 달리 수비를 열심히 할뿐더러 허슬도 넘친다. 공격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이러한 수비에서의 약점이 조금 가려진 감이 있다.

 

거기다가 최근 뉴스에 따르면 릴라드가 연간 500만 불에 이르는 슈퍼맥스 계약을 받고 싶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런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계약을 바란다? 포틀랜드 팀 입장에서는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팀에 충성심 높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계약을 체결하면 앞으로 최소 10년 간 우승은 노릴 수도 없을 것이다. 릴라드가 페이컷을 해도 올스타급 플레이어가 포틀랜드에 올까 말까인데 릴라드가 슈퍼맥스로 계약하면 앞으로 선수 수급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름다움 이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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