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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추하다 르브론 제임스...에네스 칸터 저격에 대한 반응

by 동장군님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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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르브론 제임스의 농구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이기는 하지만 농구 외적인 측면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는 항상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19일 에네스 칸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덕보다 돈을 중시하는 '킹'"이라며 "사회 정의에 관심을 갖는 척하는 운동선수들이 슬프고 역겹다"라고 적어 대놓고 르브론 제임스를 저격했다. 항상 "More than An Athletics"를 자처하면서도 막상 자신의 이익과 직결되는 중국 문제에 있어서는 침묵을 이어나가는 르브론 제임스를 비난한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태 때 경기 출전을 거부하면서까지 "Social Justice"를 외쳤던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홍콩 사태 그리고 이번에 에네스 칸터가 지적한 위구르 강제노동 사건에는 침묵을 이어나갔다. 이래 놓고 이번 칸터의 지적에 대해서는 직접 얘기하라는 등 추한 반응을 보여 정말로 고개를 절레절레하게 만드는 선수가 아닐 수 없다. 반대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농구를 떠나 에네스 칸터는 정말 멋진 사람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글을 쓰던 와중에 또 역대급 추한 행동을 또다시 벌였다. 아래 링크와 같이 디트로이트 아이재아 스튜어트 눈알이 찢겨 피가 철철 흐를 정도로 얼굴을 가격하였다. 누가 봐도 고의인데 몰랐다는 척하는 것도 역겹고 퇴장당하고 나서도 동료들과 핸드 세이킹을 하는 등 정말로 역대급 추한 모습을 보였다. 예전에 공중에 떠있는 엠비드를 밀어놓고도 당당했던 르브론 제임스였기 때문에 이번 행동은 전혀 뜻밖에 일이 아니라고 본다.

 

https://twitter.com/TheNBACentral/status/1462580344025227275?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62580344025227275%7Ctwgr%5E%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mania.kr%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multimediawr_id%3D1105981 

 

NBA Central on Twitter

“LeBron has been ejected after this flagrant 2 foul https://t.co/CLbr3h6Zrz”

twitter.com

그동안 르브론 제임스 농구를 지지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선수 팬질을 못할 것 같다. 승부욕과 더티 플레이는 다르다. 아무리 농구를 잘해도 농구 코트 안팎으로 연속해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르브론 제임스 이제는 그만 정신 차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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